파티션 이렇게 나눠도 되나여?

램이 8기가 라면 /swap 은 몇기가 잡아야 하나요?

글구 / 통짜, /swap 두개만 했을 경우…
백업용 데이터 파티션으로 윈도우와 공유되는 fat32로 하고
리눅스를 재설치 할 경우에
home을 fat32에 복사해 놨다가 복구하면
/home 파티션을 두고 / 에 리눅스만 다시 깐거랑 똑같나여?

혼자서 공부할 거면 어떻게 나누어도 됩니다.
/ 와 /swap 2개만 해도 되고
/ 와 /home /swap 이렇게 3분할 해도 되고
/ 와 /user /swap 이렇게 3분할 해도 되고
/ 와 /home /usr /swap 이렇게 4분할 해도 되고

관습적으로
/home 디렉토리 아래에는 사용자별 디렉토리가 들어가고
/user 보다는 /usr을 주로 쓰지요.

swap은 램의 2배정도로 잡으란 얘기는 있지만 이렇게 안 해도 되고요.

[quote="검댕소년":22lddc12]램이 8기가 라면 /swap 은 몇기가 잡아야 하나요?

글구 / 통짜, /swap 두개만 했을 경우…
백업용 데이터 파티션으로 윈도우와 공유되는 fat32로 하고
리눅스를 재설치 할 경우에
home을 fat32에 복사해 놨다가 복구하면
/home 파티션을 두고 / 에 리눅스만 다시 깐거랑 똑같나여?[/quote:22lddc12]

  1. 요즘 시대에 램*2배는 거의 쓸 일 없습니다만 절전모드 쓰실거면 램 용량 + 알파 어느 정도는 스왑으로 해 놓으셔야 그 램 공간을 저장해 놓을 수 있습니다. 안 쓰실거면 8기가 램 상태에서 스왑은 거의 안 잡아도 무방합니다. 전 뭐 1기가 정도 일단 넣어놨습니다만…

  2. 안 똑같을 수 있습니다. 일단 fat32는 대/소문자의 구별을 하지 않는데 ext4는 하기 때문에 ext>fat32>ext로 오는 과정에서 대/소문자 구분이 날아가 버릴 수 있습니다. 이러면 제대로 설정 같은걸 못 찾을 수 있지요. 그리고 이런 경우는 드물겠지만… fat32쪽이 파일/디렉토리 명에서 허용하지 않는 문자가 훨씬 많습니다. 고로, ext 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fat32에서는 이름이 같거나 허용되지 않는 문자라고 에러를 낼 수도 있지요. 그리고 혹시라도 255자 이상의 길이를 가진 파일명의 경우에도 fat32는 에러를 뱉을거구요.

저 같음 그냥 /home 따로 파티션 잡습니다. 그러는게 여러가지로 편해요.

MS 윈도우와 공용으로 사용할 파티션은 NTFS 형식이 여러모로 제일 좋습니다.

FAT32는 구형이라 여러 가지 알 수 없는 오류가 생길 수 있습니다.

/swap 용량은 본인은 램이 4G 라 1G 로 잡았으나 실제 시스템에서는 NOSWAP 상태로 /swap 파티션을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램 용량 4G 이상은 /swap 파티션의 용량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고, 다만 형식적으로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스왑공간의 크기는 보통 설치된 메모리용량의 1.5-2배 가량 잡는게 일반적입니다.
스왑공간은 비단 메모리부족에 대비해서만 사용되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류가 생겨서 디버깅을 목적으로 메모리상태를 저장할때나, 하이버네이션(최대절전모드)기능을
사용할때도 메모리를 통째로 디스크에 저장해두어야 합니다.
이럴 경우, 스왑영역을 사용하게 되는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소 자신의 메모리용량+알파가 되어야하고,
보통은 1.5에서 2배가량 잡는것입니다.

물론 메모리용량이 크고, 하이버네이션을 사용하지 않고, 메모리덤프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굳이 스왑공간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만사불여튼튼이라고, 어떤 막되먹은 프로그램이 메모리를 빡시게 먹게 될때…
메모리가 부족해져서 시스템이 다운될 수 도 있다는것을 생각하신다면…
스왑영역을 잡아놓을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