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박스로 타자연습 할 수 있네요.

루분투 10.04 오프라인 설치하고 sdlmame 실행하니 화면이 얼어붙더군요.
어찌어찌 엔비디아 싸이트에서 구한 드라이버 설치 파일로 그래픽 드라이버를 설치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엔 mame 가 제대로 동작하는 대신 와인으로 스타그래프트1 을 실행하는 게 너무나 버벅거려서 게임을 할 수 없을 지경이 되어 버려습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도스박스에서 워크래프트를 돌려 봤는데 이거 재밌네요.

그리고 덤으로 핸드오브갓 (신의 손) 이라는 도스용 공개 타자연습 프로그램을 실행했더니 타자연습 게임도 할 수 있고 한글 타자연습은 3벌식도 가능하네요.

타자연습 프로그램이 필요하신 분은 도스박스 깔고 도스용 프로그램을 구하는 것도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ps.
sdlmame 실행하려면 그래픽 드라이버가 3D 가속을 꼭 지원해야 하나요?
우분투에서 공식 지원하는 오픈소스 드라이버가 설치되었을 때는 sdlmame 가 얼어 붙더라고요.
nouveau 드라이버였습니다. 리스트릭티드 드라이버를 설치한 경우에는 하드웨어 드라이버 목록에 아무 것도 나타나지 않구요. 터미널에서 jockey-text – list 를 해 봐도 마찬가지 였구요.

도스박스로 타자연습을 돌려볼 생각을 못했네요.

전 한컴 타자연습 돌리려고 와인을 깔고 있었거든요.

세벌식으로 타자연습을 해보려 하니 꼭 초등학교때 타자연습 하던 시절로 돌아온거 같아요…

도스박스에서 윈도우3.1 설치하고 고전게임좀 할랬더니 윈3.1 실행해도 창만 뜨고 내용물이 하나도 없더군요.
아마 다음카페에서 배포하는 dosbox와 달라서 그러지않을까하는데 카페에서 배포하는건 32비트용뿐이고…
아무튼 그래서 좀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