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런;;; 게이인 저한테 이딴 말하면 곤란한데;;; 그 여자애 말이 계속 걸리네요;;

저한테 관심있는 여자는 어머니,할머니등 만 빼면 존재할수가 없습니다.

남자한테는 안하는거지만 여자애들한테는 까칠하게 놀고 아주 X가지 없는 짓을 많이 하면서 노는 애라서요;;

그런데 간접적으로 그렇게 생각하는거지만 왜 이런 생각이 드는지…

저는 3번째로 친한친구와 같은 학원1개(수학, 단계는 그녀석이 훠어얼씬 높지만), 같은 학교 반입니다. 둘이서 잘 먹고 잘살고 있는데 그 지지배가 같은 수학학원에 오게 될것이라는것을 알게되고 갑자기 둘이서 사이좋게 태종대에서 죽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솔직히 외모 상관별로 안씁니다.

그런데 그 지지배하고 같은 영어학원인데;;(뭐 레밸은 근소하게 1차이로 높지만 ㅋㅋㅋㅋㅋㅋ) 우쒸… 이맨트가 이렇게 들린다는겁니다.

" 나하고 학원에서 맨날 만나네?? 이거 묘하다 ㅎㅎ " 아;;;

이거 꽤 충격적으로 들립니다. 상윤이하고 용제( 둘다 귀여운 키작은 친구둘… 공부는 저보다 훠어얼씬 잘함.) 한테 빌어나 볼까…

연예 상담의 달인(?) 이신 분도님한테 SOS 저 이 지지배 싫습니다.

저는 일편단심 X윤이뿐… ( 남자 ㅎㅎㅎㅎ)

[code:m29qmy46]<강분도> hanbin973 님 제일 중요한거
<hanbin973> ??
<hanbin973> 일단 19세적인건
<강분도> 1. 자신을 두려워하세요
<hanbin973> 그때 대봐야
<_이쁜오리> 냠냠
<hanbin973> 윽;;
<강분도> 2. 겸손 하세요
<hanbin973> 2 는 동감.
<강분도> 제가 느낀 지니어스 길입니다.
<강분도> ^^

  • 야리 (XiRc_V261@eriman.users.HanIRC.org) 님께서 대화방 #ubuntu에 참여하셨습니다.
    <강분도> 전 영구 땡칠이라 같더군요 천재하구 비슷 ^^
    <강분도> 헤헤[/code:m29qmy46]

[code:m29qmy46]<hanbin973> ㅎㅎ
<hanbin973> 그런데 알윤이는 어디서 나옴??
<강분도> hanbin973 dhkf "나하고 학원에서 맨날 만나네?? 이거 묘하다 ㅎㅎ " 아;;;
<hanbin973> 이거 기분 드러움//
<강분도> 이거 알낳는이야기 아님?
<hanbin973> 저 지지배 시름
<hanbin973> 저는 상윤이
<hanbin973> 상윤이
<hanbin973> 상윤이 밖에 없음 ㅎㅎㅎ
<hanbin973> 그리고 진상윤 그니깐 상윤이는 남자임
<hanbin973> 저는 여자에 관심없고 그냥 간단하게 말해서 시름
<강분도> ㄱ그럼 비생산적인 상윤이 랑만 노나유?
<hanbin973> ㄴ
<hanbin973> 그냥 각별히 더 좋아한다는거지
<hanbin973> 그다지 내색은 안함;;
<suapapa> ㅋㅋ 비생산적인 ㅋㅋㅋ 아이고 저 죽어요
<hanbin973> 비생산적인??

  • Mилая、♬ has quit (Killed (*.HanIRC.org (같은 아이피에서 <Mилaя、♬> 닉네임으로 3 번째로 접속하셨습니다. ( http://www.hanirc.org/?p=5&c=2 ))))
    <강분도> 암튼 내가 오리님 각별히 좋아하는거와 같군요
  • Mилaя、♬ (~RASOFT@122.3.192.227) 님께서 대화방 #ubuntu에 참여하셨습니다.
    <hanbin973> 어짜피 아무리 쇼를해도 남자끼리
    <hanbin973> 해서
    <강분도> 알이라도 나고 싶어 그러는디
    <hanbin973> 애 생기는건
    <suapapa> 좋은 밤들 되세요 :slight_smile:
    <hanbin973> 불가능함[/code:m29qmy46]

[code:3nzfxdot]<강분도> 자신을 두려워 하세요
<hanbin973> ㅇ
<강분도>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 져요
<강분도> 자신을 두려워 하세요
<강분도> 저도 영구여서 좀 알아요 ^^ ㅎ헤
<hanbin973> 맞다
<hanbin973> 상윤이 사진 보여드림??
<hanbin973> 귀여움 ㅎㅎ
<강분도> 낮추고... 자신의 관심을 항문에 기여 하세요
<강분도> 헉 실수 학문임
<hanbin973> 네.
<강분도> ^^[/code:3nzfxdot]
[size=150:3nzfxdot]
답이 좀 될지 … [/size:3nzfxdot]

일단,

'여자’라는 생물체가 관심을 가진다는 거에 대해서 부럽습니다. ㅋ.;

그리고, 여자들의 동성애는 성장기에 흔히 나타날 수 있다고 하지만, 남자의 경우는 좀 드물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자신의 성 정체성이 정확히 어떠한지를 되도록이면 빠른 시일 내에 확실히 파악하시길 바랍니다.

(이전 글에서 '나이가 들면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이라는 말을 하신 것으로 기억되는데, 그 말인 즉슨, 현재의 성 정체성이 정확히 동성애로 확립되어 있지는 않은 것으로 사료됩니다.)

자신의 성 정체성이 정말로 동성애가 맞다면, 일단 그 상대 또한 그래야 하겠지요. 고장난명이라는 4자 성어가 있습니다. 손바닥도 맞 부딪혀야 소리가 난다는 뜻이지요.

동성애자는 (특히 우리나라에서) 성 소수자이므로, 딱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이 동성애자가 아니면 어차피 사귈 수는 없는 노릇이죠.

…라고 너무 심각하게 답변한 건가요? 문득 Vulpes님의 말씀이 떠오르네요.

[quote:12nq53rt]"코미디를 날렸는데 다큐멘터리로 받아치시면 곤란합니다."[/quote:12nq53rt]

[quote="pcandme":1s7ghbua]…라고 너무 심각하게 답변한 건가요? 문득 Vulpes님의 말씀이 떠오르네요.

Quote:
"코미디를 날렸는데 다큐멘터리로 받아치시면 곤란합니다."[/quote:1s7ghbua]

코메디도 다큐도 아닌 애욕과 갈등의 [color=#FF0080:1s7ghbua]드라마[/color:1s7ghbua] 랍니다. 전 조연 으로 출연중 (동네(IRC) 분도 아자씨) :oops:

다큐멘터리 한편 더 찍자면…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사람의 일이란건 실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어린 시기에 자신의 성 정체성은 이것이다 하고 결정지어 버리는건 별로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성 정체성 혼란이라는 것 자체가 "난 이쪽임에 틀림없어" 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그거에 반하는 상황이 생겨 버리기 때문에 오는 것이잖습니까? 자기 자신을 스스로 책임질 수 있게 되었을때 마음 가는대로 단지 따라가기만 해도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비단 성 뿐만이 아니라 삶 전반적에 있어서 본인의 경험이 부족한 시점에서 미리 너무 독선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시절은 사고를 넓히는데만 사용해도 모자랄 시깁니다. 그 시간을 소중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결정’ 보다도 '파악’이죠.

너 자신을 알라… 뭐 이럴 때 쓰는 말은 아니지만 자신에 대해서 잘 알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것들에 대해서 덮어 놓고 쉬쉬하는 경향이 큰지라 문제가 많죠.

자라다 보면 또 바뀔 수도 있는 것이고, 어쨌건 현재의 정체성이 무엇인가를 잘 아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 드래곤볼의 손오공처럼 쳐봐야(…) 알만큼 요새 아이들(아, 한빈님껜 죄송합니다. ㅎㅎ)이 성에 대해 무지한 것은 아니지만, 멋 모를 때는 동성애를 느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난 왜 비유도 이렇게 덕후처럼.; )

그저 Vulpes님 말씀대로 마음 가는대로 단지 따라가기만 해도 충분할 겁니다. 단, 스스로를 잘 알고 난 다음에 말입니다.

저도 제 성정체성이 애매모호한걸요…
뭐 이때까지의 경험으로 보자면 90% 게이인것 같지만…
그렇다구 몇몇 동성애자들 처럼 상대편 성에대해 꺼려지는 마음이라던지 혐오감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제 취향이 男男커플 나오는 여성향 만화 같은걸 좋아하다보니
제 휴대폰에 저랑 나이 6살 정도 차이나는 여고딩 여중딩들이 주르륵이라죠
그리고 가끔씩 걔들이랑 시내에 나가서 같이 놀고 하는데…
여자들이랑은 아무리 같이 있어도 보통 남자들이 느끼는 성적 감정같은걸 제가 전혀 느끼지 못하니
여자들이랑 같이 있는게 마음이 더 편하더라구요…

친한 남자들은 대학교 친구가 대부분이네요…
그런데 저랑 관심이 같은 친구가 없으니
그냥 그럭저럭 수업이나 같이 듣는 친구가 전부에요 ㅠㅠ

한빈군은 중학교 가려면 아직 멀었는데… 벌써부터 중2병에 걸리면 어쩌나.
관심받고 싶다면 좀더 다른 걸 해봐야요. 생산적인 거로…

근데 그러고보니 저도 초5때부터 이상한 짓을 했군요.
전 인간이라는 종을 하등 동물로 치부해버렸었는데… 덕분에 지금도 사람에 대한 신뢰가 부족해요. 잘 안 믿죠.
조심해요. 지금의 행동이 자신의 미래에 영향을 줄지도 모르니까…

[quote="hanbin973":13hcreo5]" 나하고 학원에서 맨날 만나네?? 이거 묘하다 ㅎㅎ " 아;;;[/quote:13hcreo5]
여인네 들이 하는 말의 대다수는 남자 입장에선 그냥 ‘별 의미 없음’ 이라고 판단하는 게 속 시원함…;
깊게 생각해봤자 아무런 수확[?]도 없어요.

의미가 있는 말이었음, 후속타[?] 대사가 더 나오겠죠.

그 여자아이… 생각보다 눈이 낮은걸. ㅡ.ㅡa

저도 대학생활하는 동안까지도 뭔 여자애들은 그냥 주변에 지나다니는 NPC들 수준이었습니다만…

군대 갔다오면 달라집니다. :shock:

특히 요즈음 대학가들은… 아~ 눈돌아가기 바뻐요.
핫팬츠에 살짝 긴 상의를 입고 다니는 애들이 지나가면… 깜짝깜짝 놀랍니다.(팬티만 입은 것같아서…)

뭐라고 할까나… 이쁜 애들만 보면 아무튼 기본이 살짝 좋아진다고 할까나…
(우리 딸도 이쁘게 키워야지…)

저는 초6때 아픈기억 이후…
남중으로 진학 했고…
현재 남고에 다니는 중입니다…
고로…여자라는 생물체와는 아직까지 친해질 일이 생기기 어렵지요
앞으로 공대로 진학할 의향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