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여우 팬클럽] 파이어폭스 웹앱 만들어 사용해 보자 (생각보다 유용해서 써 보면 놀랄 걸요?)

시작합니다…
일단 먼저 새로운 프로파일을 만들어서 실행해 주세요.
앞으로 묻지 않고 이 프로파일로 실행하겠다는 항목은 체크 해제해 주세요.

firefox -P

그리고 고급 설정에 가서

about:config
stylesheets 검색 두 개 항목 True
gfx.webrender.all 검색 항목 하나 True
media.ffmpeg.vaapi 검색 항목 두 개 True (버젼 80에 추가된 Linux Vaapi 지원입니다. 동영상 볼 때 차이가…)

하셨으면 주소창에 다시…

about:profiles

현재 사용하고 있는 새 프로파일의 루트 디렉토리를 열기 (이름은 루트지만 홈 폴더 경로입니다.)
프로파일 폴더 안에서 아래의 작업을 해 줍니다.

  1. 새 폴더 chrome 생성
  2. chrome 폴더 안에 새 파일 userChrome.css 생성
  3. 파일 내용은 다음과 같이 입력하고 저장

#nav-bar,
#identity-box,
#tabbrowser-tabs,
#TabsToolbar {
visibility: collapse !important;
}

자, 이제 기본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앞으로 해당 프로파일로 새로 실행하는 파이어폭스는 타이틀바 제외한 메뉴바와 탭바, 주소창이 안 보입니다.
마치 앱과 같은 화면을 보여주므로 웹앱 스타일로 실행되는 파이어폭스 바로가기 아이콘을 만들 수 있습니다.
명령줄을 통한 실행 방법을 단순하게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firefox --profile [path] [web adress]

마지막으로 ~/.usr/share/applications에 laftel.desktop 파일을 만들어 줍니다.

[Desktop Entry]
Name=라프텔
Comment=Laftel Webapp
X-GNOME-FullName=Laftel Webapp
Exec=firefox --profile /home/USER/.mozilla/firefox/Profile > https://laftel.net
Terminal=false
Type=Application
Categories=Network;
Icon=/home/USER/.icons/laftel.png (예쁜 아이콘 이미지 찾아서 넣어주세요.)

이제 라프텔 바로가기 아이콘이 생성되었을 겁니다. (조금 기다리거나 재 로그인 후에)
이런식으로 유튜브 바로가기도 만들고, 구글 번역기 바로가기도 만들고, 이메일 서비스 바로가기도 만들고
뭐든 바로갈 수 있는 웹앱 아이콘을 리눅스에 추가해 줄 수 있습니다.
이게 별 거 아닌데도 추가해서 사용해 보시면 생각보다 유용성이 높다고 느끼실 거에요.

자, 크롬은 도구 더보기 - 바로 가기 만들기 버튼 하나로 위 작업들을 단숨에 완료합니다.
하지만 불여우를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에 빠진 저에게 그까이꺼!
불여우 팬클럽이라면 그러는거 아닙니다.

다만 Gmail, Docs, Sheets, Presentation 페이지는 크롬 브라우저를 통해 오프라인 기능을 (지메일 옵션에서 활성화)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말씀드렸듯이 크롬은 어느 사이트건 바로가기 추가 누르시면 바로 웹앱 아이콘이 등록되어 사용할 수 있으세요. (큭. 지지, 않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