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데스크탑 사양은 5년정도된 사양입니다.
그동안 메모리가 2배로 늘었고, 2년전에 ati 9550 그래픽카드를 부주의로 고장내고는 nvidia의 리눅스 드라이버 지원이 좋아서 낼름 거금을 들여서 nvidia 7600gt agp를 장착한 것 외에는 특별히 당시 사양에서 나아진 것은 없죠. 아… 하드디스크가 120기가에서 320기가로 늘었으니 전송속도가 좋아졌겠군요. 메인보드랑 파워도 맛이가서 교체했지만 성능과는 크게 상관이 없죠. 그러고보니 cpu빼고 거의 전부 교체됐네요.
머 시간 간격을 두고 일어난 일이니… 허헛
더 좋은 성능의 노트북이 있지만 외부 모니터 같은거 귀찮아서 장시간 사용할때는 그냥 데스크탑 사용합니다.
게임을 안하고 거의 텍스트 위주로 작업을 하고, 동영상 시청과 웹서핑에 간단한 이미지 뷰어&편집 정도만 하는데 무리없이 잘 돌아갑니다. 아주 가끔 스크립트 도배된 사이트에 들어가면 짜증스럽지만요. 그리고 요즘 컴퓨터 환경에서는 확실히 cpu보다는 그래픽카드 성능이 중요한 듯 싶습니다. 이전에도 빨랐지만 특히 nvidia의 180.22 드라이버를 설치한 이후에는 GUI 반응 속도가 더욱 좋아졌습니다.
플래시 플레이어도 버전 10으로 들어오면서 안정성도 좋아지고 속도도 윈도우와 거의 비슷하고,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새로운 버전이 나오면 웹서핑 속도도 더 나아지겠죠.
그리고 얼마전에 윈도우 7 베타를 설치해 봤습니다. 비스타는 무겁다고 해서 설치도 안해봤는데, 초기에 메모리 400메가정도만 먹고, 역시나 그래픽 카드가 받쳐줘서 그런지 잘 돌아가더군요. 근데 컴피즈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에어로 효과는 편의성은 없고 그냥 eyecandy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더군요. 비스타 사용 경험이 거의 전무한지라… 머 쓸일이 거의 없지만 정식 나오면 테스트삼아 돌려봐도 잘 돌아갈 것 같습니다.
에…결론적으로 지금도 충분하지만 혹 원활한 작업을 위해서 512mb정도 메모리만 더 장착된다면, 특별히 다른 작업을 하지 않는 경우 앞으로도 2~3년은 거뜬히 사용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고장나지 않아야 할텐데 말이죠.
스샷 바탕은 평소 밝은색으로 심플하게 사용하는데, 좀 밋밋한 것 같아서 이쁜 처자로 살짝꿍…
[attachment=0:iu9mhnd6]scr090117.png[/attachment:iu9mhnd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