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컴퓨터실에서 노는 방법

대개 선생님들 대부분은 업무에 쫒기시기 때문에
정보시간이 되면 학생들에게 수업을 맡깁니다.

그 시간을 이용하여 집에서 열어둔 ftp나 ssh로
연결하여 놀면 끝–!

물론 책임은 못집니다ㅎㅎ

나하고 똑같게 노네 ㅋㅋ;; SSH 서버 구축해놓고 놀지롱~ 하지만… 보통은 귀찮아서 ( 재부팅하면 초기화 ㅡㅡ;; ) 라이브 USB 가지고 다닌다넹 ( 쓸데없는 언어지우고 한글언어가 기본으로 해놔서 한글 문제는없어요 ㅋㅋ;; )~~~

나는 우리반 컴짱이라넹~

[quote="hanbin973":37m9xmon]SH 서버 구축해놓고 놀지롱~ 하지만… 보통은 귀찮아서 ( 재부팅하면 초기화 ㅡㅡ;; ) 라이브 USB 가지고 다닌다넹 ( 쓸데없는 언어지우고 한글언어가 기본으로 해놔서 한글 문제는없어요 ㅋㅋ;; )~~~[/quote:37m9xmon]

[quote="HellB0y":37m9xmon]그 시간을 이용하여 집에서 열어둔 ftp나 ssh로
연결하여 놀면 끝–![/quote:37m9xmon]

이런 괴물들…ㄷㄷㄷ

저희때는 그냥 PC실에서 스타 받아서 노는게 일반적이었는데 말이죠ㅋㅋㅋ

대단하십니다=_=;;

허허… 제 초딩 때는 컴터실이 없…;;;

집 컴퓨터를 서버로 쓰신다는 얘기군요! 음… 전기세가 만만치 않을텐데요?

[quote="싱큘레리":21rbuujj]집 컴퓨터를 서버로 쓰신다는 얘기군요! 음… 전기세가 만만치 않을텐데요?[/quote:21rbuujj]
별로 많이 들지 않습니다.ㅎㅎ
사양이 구려서 :oops:

[quote="pcandme":21rbuujj]허허… 제 초딩 때는 컴터실이 없…;;;[/quote:21rbuujj]
도데체 몇살이시길래…?

[quote="hanbin973":21rbuujj]나하고 똑같게 노네 ㅋㅋ;; SSH 서버 구축해놓고 놀지롱~ 하지만… 보통은 귀찮아서 ( 재부팅하면 초기화 ㅡㅡ;; ) 라이브 USB 가지고 다닌다넹 ( 쓸데없는 언어지우고 한글언어가 기본으로 해놔서 한글 문제는없어요 ㅋㅋ;; )~~~

나는 우리반 컴짱이라넹~[/quote:21rbuujj]
ㅋㅋ 나랑 비슷하네
나도 우리반에들이 컴퓨터가르쳐달라고 함.
간혹 방과후나 점심시간 때 선생님 업무를 하기도 해서
많은 비밀들을 알고있음.
예를 들면 다음 학년 반 아이들이나
반을 뽑는 규칙 등등

[quote="pcandme":bvk61nky]허허… 제 초딩 때는 컴터실이 없…;;;[/quote:bvk61nky]
제 때도 그랬죠. 아마 초딩이 아닌 국딩 때셨겠죠. :)

[quote="fusion94":2w0dknu0][quote="pcandme":2w0dknu0]허허… 제 초딩 때는 컴터실이 없…;;;[/quote:2w0dknu0]
제 때도 그랬죠. 아마 초딩이 아닌 국딩 때셨겠죠. :)[/quote:2w0dknu0]
국딩이라는 것은 국민학교나왔다는 뜻인가요.
초등학교가 1996년
이제 겨우 13년 밖에…

올해 컴퓨터 수업을 고등학교 올라와서 처음 듣게 되는데 컴퓨터 선생님이 첫 시간에 교실에서 설명하시기를 2시간 연강에 1시간은 설명 1시간은 과제랍니다… :cry:

네, 맞습니다. 국딩. ㅋ.;

아마 제가 1993년 2월에 국민학교 졸업을 했을 겁니다. 나이 계산은 알아서 하시고. ㅋㅋ.

제 기억에 컴터실은 못 본 것 같은데… 뭐 컴터라는 게 학교 어디엔가 있었을지는 모릅니다. 컴터실은 없었던 것이 확실합니다. 있었다면 제가 가봤겟죠.

컴터는 5, 6학년때 쯤에 친구랑 컴터 학원가서 286 XT 컴을 첨 만져봤습니다. 안타깝게도 자기테이프는 못 만져봤고, 5.25인치 2D 플로피 디스크는 만져봤군요.

PC 통신은 중학교 때부터 했고, 인터넷은 고2 때인가 부터 했군요. 제 친구들 중 대부분은 대학교 들어가서 e-mail 주소 다 만들었습니다.;

요즘과 같은 이런 컴터 세상이 온 게 사실 얼마 안됐기 때문에 요즘 어린 친구들은 겨우 10여년인데 정말 그랬어? 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그랬습니다. 컴터실… 없었고요…;

Hellboy 군이 의아해 하는 것을 보니 참 격제시감 느껴지는 군요. :)

저보다 연상이신 분도 여기 많이 계신데, 아마 저보다 더하시겠지요. ㅎㅎㅎ.

영감님들(?) 앞에서 제가 너무 나이 자랑(?)한 게 아닌가 송구스럽니다. ;)

[quote="pcandme":3mwnkgry]

Hellboy 군이 의아해 하는 것을 보니 참 격제시감 느껴지는 군요. :)

저보다 연상이신 분도 여기 많이 계신데, 아마 저보다 더하시겠지요. ㅎㅎㅎ.

영감님들(?) 앞에서 제가 너무 나이 자랑(?)한 게 아닌가 송구스럽니다. ;)[/quote:3mwnkgry]

쿨럭~ 쿨럭~ 비가 오려나… ㅠ,.*
에고 팔저려…
1970년대 국민학교생은 겨울에도 양말들을 안 신고 다녀서…
학교서 난로를 잘 안피고…
에고… 에고…

사실 제가 [b:3mwnkgry]오타대마왕[/b:3mwnkgry]인 이유가…
국민학교때 학업 환경 때문… ? 아닐까 하고
조금 더 연관지어 생각해봅니다.

…8086이였낭…흠흠…학교내에 돈많은집 애들만의 전유물…여튼…구경만 해봤다는 ㅋ
후에 80186 ibm컴터였었나 본적이 있고…중학교 들어가서야 80286인 고가의 컴퓨터를 가진
부잣진 친구넘 집에 놀러가서 자동차 게임을 해봤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위아래로 손바닥 두개만한 디스켓 넣고 했었다는 ㅋㅋㅋ 80286까지는16비트였고
고등학교가서 80386컴터를 보게되었는데 여기부터 32비트의 시작이라는 ㅋㅋ
이때 처음 KOEI삼국지시리즈를 접하게 됬네요. 삼국지2였나…저 게임때문에 삼국지를 6번이아 읽었던…
그리고 대학교 들어가서 80486컴터가 나오기 시작했지요…
이때까지 그래도 애플컴터가 컴터시장 점유율에서 40%는 됬었어요
ㅋㅋㅋ 지금은 10%넘긴다고 좋아하고 있지만.
당시 가장 가지고 싶었던 컴터가 애플900이였나 그랬던것같네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안아 졸업할때쯤되니까 펜티엄(586)이 나오기 시작합디다…
32비트가 나온이후 음…거진 20년이 다되서야 64비트 컴터를 구경하게 되는군요 ㅎㅎㅎ

펜티엄586컴터 나올때쯤에 리눅스를 접했던것같네요 ^^/
당시할적엔 커널부터 모든 프로그램을 죄다 컴파일해서 설치하고 사용했던…=_=;;;

그때 생각하면.음.우분투…아주 편해죽겠다눈~~~~

흐음… 제가 국딩이었던 80년대 중후반 당시, 저희 학교에는 분명 컴퓨터실이 있긴 했습니다. 하지만 어째선지 건물 최상층에 있었고 항상 문은 자물쇠로 잠겨있고 안에는 아무도 없었죠. 분명 안에는 컴퓨터들이 다수 있었는데 말이죠 (아마 [url=http://ruliweb3.empas.com/ruliboard/read.htm?main=plamodel&table=img_olditem&page=1&left=h&sort=good&num=270:5tef5woo]이렇게 생긴 녀석[/url:5tef5woo]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아 아련한 추억이여…

어므나;; 위에 PCandME님은 저랑 나이가 같군요 ㅎㅎ
국딩 때 피씨실이 있긴 했습니다. 하드볼2랑 드라큘라, 고인돌 정도는 돌아가는 2FDD가 달린… 하지만 HD가 아니라 용량은 360kBㅋ 좋다;;

근데 그 땐… 피씨실이… 아니라 이름이 전산실이었나…
그리고 특유의 향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XT고… 선생님 컴퓨터만 AT에… 3.5인치 디스크가 있었다는 -0-;;

저는 제 [b:2bvovcp6]전용 컴퓨터실[/b:2bvovcp6]이 따로 있었습니다. :P

합천에 있는 아버지 사무실이였는데
거기서 윈98을 처음 만져봤고요,

저녁쯤되면 집으로 가야 하는데 제가 원체 고집을 피웠는지
오후 6시만 되면
"6시가 지나면 [b:2bvovcp6]망태할배[/b:2bvovcp6]가 잡으러 온다"
고 부모님께서 엄포를 놓으셨던게 기억에 선합니다.

쩝쩝;;; 요즘에는 망태할아버지 안계시나

[quote="aljjam":3adw6cuw]저는 제 [b:3adw6cuw]전용 컴퓨터실[/b:3adw6cuw]이 따로 있었습니다. :P

합천에 있는 아버지 사무실이였는데
거기서 윈98을 처음 만져봤고요,

저녁쯤되면 집으로 가야 하는데 제가 원체 고집을 피웠는지
오후 6시만 되면
"6시가 지나면 [b:3adw6cuw]망태할배[/b:3adw6cuw]가 잡으러 온다"
고 부모님께서 엄포를 놓으셨던게 기억에 선합니다.

쩝쩝;;; 요즘에는 망태할아버지 안계시나[/quote:3adw6cuw]
망태할아버지??
너무 생소하네요 :|

[quote="강분도":1nwawezc]쿨럭~ 쿨럭~ 비가 오려나… ㅠ,.*
에고 팔저려…
1970년대 국민학교생은 겨울에도 양말들을 안 신고 다녀서…
학교서 난로를 잘 안피고…
에고… 에고…

사실 제가 오타대마왕인 이유가…
국민학교때 학업 환경 때문… ? 아닐까 하고
조금 더 연관지어 생각해봅니다.[/quote:1nwawezc]
흑흑. ㅠㅜ; 강분도 님에게 이런 사연(?)이 있으셨다니… 이제 오타대마왕이라고 안 놀릴게요. 흑흑흑. ㅠㅜㅠㅜㅠㅜ

[quote="deadsky":1nwawezc]이때 처음 KOEI삼국지시리즈를 접하게 됬네요. 삼국지2였나…저 게임때문에 삼국지를 6번이아 읽었던…[/quote:1nwawezc]
최곱니다, 삼국지. 저는 삼국지1 매뉴얼도 소장하고 있었는데 어디 갔는지…;; 그 시절의 삼국지는 키패드만으로 모든 조작이 가능했었던…

[quote="Vulpes":1nwawezc]하지만 어째선지 건물 최상층에 있었고 항상 문은 자물쇠로 잠겨있고 안에는 아무도 없었죠.[/quote:1nwawezc]
으음…? 음모(?)가 느껴진다…???

[quote="hitme":1nwawezc]어므나;; 위에 PCandME님은 저랑 나이가 같군요 ㅎㅎ
국딩 때 피씨실이 있긴 했습니다. 하드볼2랑 드라큘라, 고인돌 정도는 돌아가는 2FDD가 달린… 하지만 HD가 아니라 용량은 360kBㅋ 좋다;;

근데 그 땐… 피씨실이… 아니라 이름이 전산실이었나…
그리고 특유의 향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XT고… 선생님 컴퓨터만 AT에… 3.5인치 디스크가 있었다는 -0-;;[/quote:1nwawezc]
오오, 반갑습니다! ㅎㅎㅎ. 저희 학교가 꼬졌었나 봅니다. 아니면 제가 관심이 없어서 컴터실의 유무를 몰랐던 것인가.;;

하드볼, 고인돌… 정말 반가운 이름들이로군요. ㅎㅎㅎ.

[quote="aljjam":1nwawezc]"6시가 지나면 망태할배가 잡으러 온다"[/quote:1nwawezc]
망태할배… 저는 홍콩할매귀신이 생각이 나는군요.;;;;

[quote="pcandme":19vnu7pv]

[quote="deadsky":19vnu7pv]이때 처음 KOEI삼국지시리즈를 접하게 됬네요. 삼국지2였나…저 게임때문에 삼국지를 6번이아 읽었던…[/quote:19vnu7pv]
최곱니다, 삼국지. 저는 삼국지1 매뉴얼도 소장하고 있었는데 어디 갔는지…;; 그 시절의 삼국지는 키패드만으로 모든 조작이 가능했었던…
[/quote:19vnu7pv]
삼국지1메뉴얼을 가지고 있다구요? 그거 영문일터인데…흠…한국에 들어왔었나…;;
중학교때 삼국지2가 나왔었을테고.실제로 접한건 고등학교 가서야 접했는데 흠흠…
삼국지1은 제가 80년대 초중반인가에 나왔었던걸로알아요…흠 그때 제가 국민학교다닐적인데…
ㅇ,.ㅇ;; 삼국지1메뉴얼을 가지고 계시다는건 …컴터 접하신지 오래되셨군요…

[quote="deadsky":oly8882f]삼국지1메뉴얼을 가지고 있다구요? 그거 영문일터인데…흠…한국에 들어왔었나…;;
중학교때 삼국지2가 나왔었을테고.실제로 접한건 고등학교 가서야 접했는데 흠흠…
삼국지1은 제가 80년대 초중반인가에 나왔었던걸로알아요…흠 그때 제가 국민학교다닐적인데…
ㅇ,.ㅇ;; 삼국지1메뉴얼을 가지고 계시다는건 …컴터 접하신지 오래되셨군요…[/quote:oly8882f]
사실 원래 삼국지2를 하기 위해 매뉴얼을 구한 것인데, 잘못 구해서 삼국지1 꺼를 구하게 된 거였죠.

아, 그리고 매뉴얼이라고 해서 정품에 포함된 설명서가 아니라 공략집으로써 게임 잡지의 일부분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기억에 인물들 초상화가 아래 위로 좀 길었고, 다 영문이었던 것 같네요. 하도 오래전이라 제대로 기억 나지도 않습니다만. ^^;

[quote="HellB0y":2uvvkybd][quote="aljjam":2uvvkybd]저는 제 [b:2uvvkybd]전용 컴퓨터실[/b:2uvvkybd]이 따로 있었습니다. :P

합천에 있는 아버지 사무실이였는데
거기서 윈98을 처음 만져봤고요,

저녁쯤되면 집으로 가야 하는데 제가 원체 고집을 피웠는지
오후 6시만 되면
"6시가 지나면 [b:2uvvkybd]망태할배[/b:2uvvkybd]가 잡으러 온다"
고 부모님께서 엄포를 놓으셨던게 기억에 선합니다.

쩝쩝;;; 요즘에는 망태할아버지 안계시나[/quote:2uvvkybd]
망태할아버지??
너무 생소하네요 :|[/quote:2uvvkybd]

간단합니다.
망태할배는 어린아이가 있는 곳에 찾아와서, 커다란 자루(=망태)에 어린아이들을 집어넣고 자기 소굴로 끌고갑니다.
아마 그 사무실의 망태할배는 저녁 6시마다 꼬박꼬박 들르는 걸로 보아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망태할배로 보입니다.

아직도 사무실에 여섯시마다 들르려나?

그런데 당시 부모님이 묘사하신 [b:2uvvkybd]망태할배의 성격이 분도님과 비슷합니다.(!!!)[/b:2uvvkyb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