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_- 머리로 토플이라 생각하고 손으로 토익이라고… ;;;
ㄷㄷㄷ
[quote="Mr.Dust":1y6xhc7x]
토플을 보려는 이유가 커뮤니티 칼리지에 들어가기 위해서입니다.
토플은 단순히 "어학원을 통한 어학코스"를 피해 커뮤니티 칼리지에 입학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quote:1y6xhc7x]
아… 좀 의외인데요? 특별한 케이스이신듯…
한국에서 커뮤니티 칼리지로 오신 분들은
보통 ESL로 가시는 경우가 많아서
별 생각없이 저 혼자 그렇게 결론지었나 보네요;;;
음… 그리고 ESL은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네요…
ESL은, 토플이 점수가 나오셔서
직접 입학이 가능하시더라도
한학기정도 미루고, ESL을 다니시는걸 추천합니다.
우선은, ESL이 아닌 일반 강의를 통해서는 영어가 별로 늘지 않고요,
(늘긴 늡니다만… 생각보단 많이 안는다는…)
막상 토플이 원하는 점수가 나와서
정말 강의실에 들어가서 강의를 들으시더라도
그건 또 다른 이야기 거든요…
영어를 온힘을 기울여 집중해서 들어야 한다면
오랜 시간 지속되는 강의를 버티기란 고문입니다.
교수님들의 영어도, 발음이 정확하지 않으시고요
(한국 사람들이 한국말 하는 것도, 막상 자세히 들어보면 발음이 정확하지 않죠)
각 지역 방언, 엑센트(사투리)가 섞인, 문법도 맞지 않는
부정확한 영어들을 구사하십니다.
그래서 영어 실력은, '딱 필요한 만큼’보다는 더 필요합니다.
저도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ESL을 한학기 남짓 다녀보았습니다만,
투자가격&시간대비만족도 최고입니다.
한학기 정도 계획이 늦어져도 지장없으시다면,
(요즘같은 고환율 시대에 가능한 생각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적극 강추입니다.ㅎㅎ
[quote="Mr.Dust":1y6xhc7x]
지역은 아직 안 정했습니다만, 아마도 미국 하와이나 캐나다 영어권 도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캐나다는 워킹 홀리데이던가…가 된다고 해서 고려중… 하와이는 알바 수입도 짭짤하고 수업료도 싸고… 기타 등등 좋다고 하더군요. ㅎ
[/quote:1y6xhc7x]
하와이…나 캐나다는 제가 있는 곳에선 굉장히 멀군요ㅎㅎ
(전 어스틴 텍사스에 있습니다ㅎㅎ)
엘파소 텍사스… 추천하려고 했는데…
학비, 생활비가 굉장히 싸고,
'영어를 못하는 멕시코인’들이 굉장히 많이 살기 때문에
ESL에 가면, 똑같이 영어를 못하는 동료(?)들이 많습니다.
(네, 제가 ESL다닌곳이 엘파소입니다 )
다른 지역들은, ESL에 한국사람이 많은듯…하더군요…
(카더라통신이므로 신뢰성 보장못합…)
또, 놀러나갈꺼리도 많지 않기 때문에
(아, 이 얘기는 하면 안되나…?;;; )
딴데 신경팔지않고 영어공부에 올인하기는 대박;;;
여하튼 영어 공부 열심히 하시고
유학 꼭 성공하시길
[quote="bjseo1986":2odhw0dj]아… 좀 의외인데요? 특별한 케이스이신듯…
한국에서 커뮤니티 칼리지로 오신 분들은
보통 ESL로 가시는 경우가 많아서
별 생각없이 저 혼자 그렇게 결론지었나 보네요;;;[/quote:2odhw0dj]
정보가 굉장히 부족해서 혼자 막 이것저것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ㅎ
현재는 ESL 코스를 밟는 쪽으로 알아보는 중입니다.
대학 부설 ESL 코스를 바로 가던지, 아니면 사설 학원을 짧게 다니면서 분위기에 익숙해진 다음에 ESL 코스를 짧게 가던지… 3개월 + 3개월 정도…
[quote="bjseo1986":2odhw0dj]엘파소 텍사스… 추천하려고 했는데…
학비, 생활비가 굉장히 싸고,
'영어를 못하는 멕시코인’들이 굉장히 많이 살기 때문에
ESL에 가면, 똑같이 영어를 못하는 동료(?)들이 많습니다.[/quote:2odhw0dj]
으앙… 귀가 얇아서 또 이게 걸리는군요.
저에게 미국 바람을 집어넣으신 분이 달라스던가에 계셨거든요. 텍사스 주라던데…
그런데 엘파소는 텍사스에서도 서쪽끝이네요. 멕시코 국경쪽이네… 헐리웃 영화덕분인지 멕시코인들은 무섭 ;;
여튼 현재는 캐나다 몬트리올을 좀 보고 있습니다.
몇 군데 더 집중적으로 보고 결정하려고요.
[quote="Mr.Dust":3elxg96f]
으앙… 귀가 얇아서 또 이게 걸리는군요.
저에게 미국 바람을 집어넣으신 분이 달라스던가에 계셨거든요. 텍사스 주라던데…
그런데 엘파소는 텍사스에서도 서쪽끝이네요. 멕시코 국경쪽이네… 헐리웃 영화덕분인지 멕시코인들은 무섭 ;;
[/quote:3elxg96f]
엘파소는 굉장히 안전합니다!
미국에서 범죄율이 낮기로 손꼽는 안전한 도시고요,
살인사건 재판경과가 신문 1면에 나는 도시입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그만큼 살인사건이 드물다는 말)
다만 그 옆에 붙은 멕시코 후아레즈란 국경 도시는
세계에서 손꼽는 범죄의 도시(…)죠.
경기도 화성부녀자 연쇄 살인 사건보다도 백배는 악질인
여성연쇄살인사건이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도시입니다.
(굉장히 아이러니한 국경지대입니다. )
하지만 엘파소에 있는 멕시칸들은 굉장히 순하고 착해요;
자신이 영어를 한마디도 못하면서도 막 스패니쉬로 말걸고, 친한척하고
그래서 정말 친해지기도 하는;;;<-그 사람은 영어를 거의 못하고, 저는 스패니쉬를 거의 못하는데도;
굉장히 정감가는 도시입니다!!!
제 사견이지만, 영어 어학연수만이 목적이라면
엘파소만큼 좋은 도시는 세상에 없을겁니다.
(무엇보다 놀러다닐곳도 없기 때문에… 장점이자 단점이죠ㅎㅎㅎㅎ)
엘파소로 오세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