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글벅쩍 하군요~

블로그마다 커뮤니티마다 오픈웹에 대한 논쟁에다가 전문가 논쟁에…자존심과 감정적인 부분까지 섞여들면서…

근데, 어째… 갈수록 시끌버쩍해지고 치열해지면서 논쟁자체가 비생산적인 방향으로만 가는듯 하네요 ;; :o

맥이나 리눅스에서 웹을 자유롭게 이용할수 없는 문제, 심지어 윈도우에서도 브라우져가 다르면 웹상에서 제대로 활동할 수 없는 문제는 어쨋거나 고쳐야 하는 것이란 걸 누구나 아는 사실인데도 참… 이렇게 복잡하게 흘러가는걸 보면 역시 세상엔 쉬운게 없나봅니다. :evil:

안그래도 저도 어제 일부 읽다가 너무 양이 방대해져서 포기했는데 제가 읽은 분량만 봐도 쌍방이 장난아닌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더군요. 이미 감정의 골이 패일대로 패여버린듯…

뭐, 한두번 보는 일도 아니니까요. 한쪽에서 썩어버린 세상 바꾸자를 외치면 다른쪽에선 거기서 밥벌어먹고 사는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는 법이죠. 이를테면 최근 만화계 쪽도 시끌시끌하죠. 대여점 연합이 최근 대원에서 반품 못하게 한다고 그쪽에서 나온 만화책 입고 안한다고 하더군요. 남의 창작물에 빌붙어 먹더라도 할말은 있다 이거죠…;;;

여담입니다만… 만화계 현실을 말하는 사람들 중에는 [url=http://kameoka.tistory.com/category/%EB%A7%8C%ED%99%94%EB%A7%8C%20%EA%B7%B8%EB%A0%A4%EC%84%9C%20%EB%A8%B9%EA%B3%A0%EC%82%B4%EA%B8%B0:q706x51i]이런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사람도 있더군요[/url:q706x51i]. 오픈웹 쪽에도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분이 나오시면 좋으련만.

지금은 뭔가 밥그릇 싸움때문에 편이 딱 갈라지는게 아니라, (사실, 밥그릇 때문에 대놓고 목소리를 낸다고 보이는 분들의 진지하고 읽어볼만한 포스팅은 못찾겠더군요, 그저 댓글들에서 감정적인 글들이 간혹 보일뿐…) 뭔가 좀… 오묘하게 흘러가는 거 같습니다. 진짜 밥그릇이 걸린 분들은 지금 상황에 나서지 않는게 어찌보면 이득일지 모르죠…

과연 키배(키보드 배틀)의 승리자는 누가 될껏인가. 다음편을 기대하시라.

지금은 다소 진정된 상황이군요. 인신공격성 발언만 없다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삶과 연관 된 게 아니라면 그냥 무시하세요.
결국 오픈되는 방향으로 흘러갈 겁니다.
이건 막을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