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는 전통적인 데비안 계열의 apt를 사용해왔죠.
거기에 추가적으로 snap을 만들고 이를 주력으로 밀고 있습니다.
그 외에 rust나 파이선등의 프로그램 배포를 위한 pip 여러가지 대인들이 있겠습니다만…
- apt → nala
Volian Linux / nala · GitLab
apt를 시각적으로 강화해주는 관리자입니다.
기능은 동일합니다. 일부 옵션 지원이 없긴 하지만 nala 설치 이후에는 apt 사용 빈도는 어쩌다 습관적으로 쓰는 일 외에는 거의 없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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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stall
https://pacstall.dev/
aur을 우분투에서 구현해보자라는 취지로 만들어진 앱 관리자입니다.
서치부터 설치까지 한큐에 이루어집니다. -
brew
맞습니다. 맞아요. 맥의 홈브류입니다. 리눅스에서도 작동합니다.
https://brew.sh/ -
이외에도 몇가지가 더있습니다.
deb-get은 2번 항목과 관련이 있습니다. rhino project ( 우분투를 롤링 릴리즈로 쓸 수 있게 하는 프로젝트 )의 개발자가 만든게 deb-get입니다. deb 파일을 보다 쉽게 설치하게 만들 목적으로 사용됩니다만… 후속 프로젝트인 라이노 리눅스 ( 아예 위의 프로젝트를 배포판으로 만들어 버린 )에서 앱 매니저로 pacstall을 끼워넣으면서 팽(?) 당한 프로젝트입니다. 물론 지금도 잘 돌아갑니다.
GitHub - wimpysworld/deb-get: apt-get functionality for .debs published in 3rd party repositories or via direct download 📦
pacstall 보다 먼저 만들어진 mpr도 있습니다 una라는 yay같은 헬퍼를 두고 있죠.
https://mpr.makedeb.org/
- 앱 매니저가 많아지면 생기는 단점?
솔직히 앱 매니저가 많이 깔린 이유는 ppa 때문이기도 합니다. 버려지는 ppa 때문에 앱 설치를 못하는 일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사용할 수 있는 앱을 설치할 방법을 찾다가 ppa를 거치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다보니 이것저것 많이 깔려버렸습니다.
그 때문에 앱 관리가 복잡해 졌습니다. 어떤 앱은 여기서, 어떤 앱은 저기서…
그런데 깃헙을 돌아다녀보면 참 나같은 사람들이 많나 봅니다. 앱 관리자들이 너무 많아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할 방안들이 많더군요. 그 중에서 mpm이라는 녀석을 앱 관리자를 관리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 스팀 커맨드까지 관리해주니 이것처럼 완벽해보이는게 있을까 싶습니다.
apm / apt / brew / cargo / cask / choco / dnf / emerge / flatpak / snap / gem / npm / pip / pipx / stemcmd / vscode / yarn / yay / yum / zypper
더 필요한 게 있나요?
mpm upgrade --all 해주면 모든 패키지를 일괄 업그레이드 해줍니다.
mpm --pip upgrade --all 등과 같이 특정 관리자를 통해 설치된 앱의 업그레이드도 가능합니다.
중복된 앱이 있나요?
mpm list --duplicates
하시면 리스트로 쫙 보여줍니다.
팩키지 매니저가 많아 어디서 설치된지 모르겠는데 지워야 한다?
mpm remove 패키지이름
하면 끝입니다.
스냅샷 만들어서 OS간에 마이그레이션도 가능합니다.
mpm snapshot --update-version packages.toml
mpm backup packages.toml
mpm restore packages.toml
그래도 결국 apt로 돌아오게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