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4월 13일에 제가 "우분투 커뮤니티 조직 체계 개편에 관한 제안" 라는 제목으로 글을
띄운 적이 있습니다.
메일링에서 세 분, 포럼에서 한 분, 총 네 분이 긍정적인 의견을 주셨고, 부정적인 의견을
주신 분은 한분도 안 계셨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30일 세미나에서 이 내용을 이야기할까
합니다.
단, "여기서 다 결정하자." 라는 식의 오프라인에 결정권을 주는 일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식의 제안이 있었고, 그에 대한 반응이 어떠하다. 라는 수준의 보고와 실질적인
활동을 위한 지원, 추천 등을 받는 수준에서 그칠까 합니다.
정석(?)대로 하자면, 자리를 마련해두고, 사람을 뽑는(?) 것이겠지만, 우리가 무슨 조직도
아니고 ;;; 대강 그런 자리가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 동의를 하면, 열의가 있는 사람들을 모아
구체적인 이야기를 진행하는 쪽으로 다소 두리뭉실하게 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너무 급하게 이것저것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만, 올해 초 정식 로코팀이 된 것을 시작으로
100명 규모의 세미나도 개최하게 되었고, 많은 분들이 바라던 한국어판 우분투도 출시를
하였고, 또 한국어 관련 패키지들의 재정비도 계획하고 있는 등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으니"
주마가편이라고 한번 달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가 7월 초에 해외로 나가게 되어, 그닥 해온 일은 없지만 그마저도
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어서 해주실 분들을 급히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세미나에서 발표할 내용 정리
다음과 같이 조직 개편을 할 것을 요청함.
최상위 조직 : 우분투 한국어 사용자 모임(또는 한국 로코팀) => 이름만 존재,
현재 포럼 타이틀에서 삭제.
- 개발팀 : 한국어 관련 패키지 개선/개발/관리. 코분투 개발.
- 지역화팀 : 프로그램 UI 및 문서 번역, 정리 담당
- 마케팅팀 : 우분투 홍보, 행사 준비 및 진행 등 담당
- 지원팀 : 질문/답 등 사용자 지원 담당
자원 할당
- 개발팀 : 메일링리스트, 런치패드(ubuntu-ko), irc(hanirc.org)
- 지역화팀 : 메일링리스트, 런치패드(ubuntu-ko-l10n)
- 마케팅팀 : 포럼, 위키
- 지원팀 : 포럼, 위키, irc(freenod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