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몰랐었다니...(한글 글꼴을 이쁘게~)

다른 분들을 모두다 알고 계셨겠지만 전 대충 알고 있다가 까먹은 내용이네요.

힌팅이라는 기술이 있습니다. 글꼴의 외곽을 다듬어 주는 기능인데요. 이게 한글 글꼴에 적용하면 좀 별루더라구요.

비교샷 올립니다.
[attachment=1:3bjfqirj]false_autohint.png[/attachment:3bjfqirj][attachment=0:3bjfqirj]true_autohint.png[/attachment:3bjfqirj]

위의 스샷이 적용 안한 모습이고 아래 스샷이 적용한 모습입니다.

글꼴의 차이가 보이시나요?

개인 취향의 차이 이겠지만 전 오토힌트를 적용 안한쪽이 훨씬 더 이쁘더군요.

이걸 모르고 다른분의 스샷과 비교해서 왜 내 글꼴들은 이 모양이지 하고 생각했던게 한두번이 아니군요.ㅋㅋㅋ

분명히 도움이 되실만한 분들이 계실것 같아서 팁으로 올려봅니다.^^

그리고 글꼴 설정의 정석… "[url=http://ubuntu.or.kr/viewtopic.php?f=9&t=791:kyovn4ez]리눅스 데스크탑 글꼴 설정(우분투 Hardy Heron 8.04 기준)[/url:kyovn4ez]"과 함께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정말 정석이라고 불릴만 하군요.

이런 내용들 모두 모아서 우분투의 정석을 만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1. /etc/fonts/conf.d/29-language-selector-ko-kr.conf 파일을 지웠다면 autohint가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파일은 한글 글꼴과 관련하여 여러가지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병주고 약주고 식의 이런 저런 수정보다는 아예 지워버리는 것이 속 편할겁니다. 이 파일을 지웠다면 굳이 autohint off 로 선언하지 않아도 됩니다.

  2. hinting과 autohint는 다릅니다.
    hinting: antialias가 적용 될 때 흐릿해 보이는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즉, 또렷한 글꼴의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글꼴 제작자들이 hinting 정보라는 것을 글꼴 안에 내장 시킵니다.
    autohint: hinting 정보가 들어 있지 않은 글꼴의 경우 리눅스 환경에서는 autohint의 적용을 통해 개선된 품질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auto라는 말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완벽하지는 않으며 특히 한글 글꼴의 경우는 또렷해지기는 하지만 상당히 일그러져 보이게 되는 단점이 생깁니다.

위 oppor님의 설정도 autohint가 첫번째 것은 off 두번째 것은 on 이지만, hinting은 둘다 medium으로 on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