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fonts/conf.d/29-language-selector-ko-kr.conf 파일을 지웠다면 autohint가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파일은 한글 글꼴과 관련하여 여러가지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병주고 약주고 식의 이런 저런 수정보다는 아예 지워버리는 것이 속 편할겁니다. 이 파일을 지웠다면 굳이 autohint off 로 선언하지 않아도 됩니다.
hinting과 autohint는 다릅니다.
hinting: antialias가 적용 될 때 흐릿해 보이는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즉, 또렷한 글꼴의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글꼴 제작자들이 hinting 정보라는 것을 글꼴 안에 내장 시킵니다.
autohint: hinting 정보가 들어 있지 않은 글꼴의 경우 리눅스 환경에서는 autohint의 적용을 통해 개선된 품질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auto라는 말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완벽하지는 않으며 특히 한글 글꼴의 경우는 또렷해지기는 하지만 상당히 일그러져 보이게 되는 단점이 생깁니다.
위 oppor님의 설정도 autohint가 첫번째 것은 off 두번째 것은 on 이지만, hinting은 둘다 medium으로 on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