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 … 88055.html
이거 뭐 어디에가 써먹으려고 -_-
악플러, 불법다운로드 방지를 빙자해서 인터넷활동을 감시하겠다는 것 같군요.
[quote="포풍저글링":2bruqmyg]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88055.html
[b:2bruqmyg]A: 너에게는 안타까운 일이겠지만 나는 알아내고야 말았다. 벌써 네놈의 인터넷을 엿본 횟수가 꽤 되니까.
B: 무… 무슨 말을 하는 거냐?
A: 네놈의 인터넷 패턴! 강약약 강강강약 강중약!
B: ![/b:2bruqmyg][/quote:2bruqmyg]
김성모 작가의 오마주인가요? 강약약 강강약 강중약!
드래군이 출동하면 어떨까? 드! 래! 군!
누군가에 의해 감시당하는 기분은 별로네요.
cctv도 찍히는거 별로인데 인터넷까지 감시당하는 기분도 썩 좋지 않네요.
개인적인 이메일은 절대 회사컴으로 쓰지 말라더군요. 회사에서 볼 수 있다구요.
메신저도 마찬가지임… 쩝… 걍 아이팟이나 사서 무선인터넷으로 ㅠ.ㅠ
예전엔 개인적으로 자바 메신저(허접하게 암호화된) 만들어 썼었다죠.
하지만 네이트온이 대세…
https와 proxy가 대세가 되겠군요. 코분투에 디폴트로 설치…??
감청 안되는 방법도 있나요?
창이 있으면 방패도 있겠죠.
음… 보안 강화해야겠군요…
일단 뭐… gmail은 아마 https?
음모론일지도 모르고 아마 기밀이라 제대로된 정보가 없겠지만…
이미 미국 NSA에서는 전세계 인터넷을 감시할수 있다던데요.
암호화에 있어서도 먼저 NSA가 풀어보고 결정한다고 해서 이미 그들의 손바닥 위에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이런건 국정원에서 감청을 안해도 맘만 먹으면 가능하죠 보안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는 서버 뚫리면 다 뚫리니깐요.
컴퓨터를 쓸 때에는 컴퓨터에 저장되는 파일이나 통신이 제 3 자가 훔쳐볼 수 있다는 가정하에 일을 처리해야 합니다.
-
GPG 같은것을 이용해서 문서를 암호화 해서 써야합니다. 이렇게 안해놓고 제 3 자가 훔쳐봤다고 불평해봐야 책임의 절반은 져야할거에요.
-
하드 디스크 자체도 암호화해서 써야합니다. 이렇게 해야 컴퓨터 (특히 노트북) 분실했어도 파일이 제 3자에게 넘어가지 않게되죠. 이렇게 안해놓고 자기 노트북 파일 제 3자가 훔쳐봤다고 불평해봐야 책임의 절반은 져야할거에요.
[quote="미야미야":yc2v1rzq]음모론일지도 모르고 아마 기밀이라 제대로된 정보가 없겠지만…
이미 미국 NSA에서는 전세계 인터넷을 감시할수 있다던데요.
암호화에 있어서도 먼저 NSA가 풀어보고 결정한다고 해서 이미 그들의 손바닥 위에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quote:yc2v1rzq]
전공이 전공인지라 한 말씀 드리자면…
현대 암호는 그리 허술하지 않습니다. RSA 몇 비트짜리가 깨졌네, SHA-1이 깨졌네 하는 얘기들은 모두 까칠한 암호학자들의 입장에서 봤을 때 "안전도가 좀 내려갔다" 정도인 거지, 완전히 깨져서 "동네에 지나가던 꼬마도 풀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DES 같은 것은 암호학자들 사이에서는 벌써 오래전부터 "깨졌다"고 간주되지만(번역하면 안전도가 아주 많이 떨어진다는…), 그렇다고 해도 DES로 암호화한 걸 풀려면 비용(장비 값 * 시간)이 많이 듭니다. 하물며, 요즘 제일 많이 쓰이는 AES 같은 것로 암호화해 놓은 걸 하나만 풀려고 해도 갑부가 아니라면 마련하기 힘든 장비가 필요합니다. 장비가 있어도 엄청난 시간이 걸리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암호 하나 푸는데 보통 컴퓨터로 수천년 걸리는 작업이 수십년에서 수년 수준으로 떨어질 뿐입니다. 시간을 줄이려면 돈은 더 많이 듭니다. 그런데 전세계 모든 트래픽을 감시한다면, 미국 전체 예산을 다 쏟아 부어도 일일이 풀어보지 못할 겁니다.
그리고, NSA가 먼저 풀어보고 자기들이 풀 수 있는 암호만 사용하도록 강제할 수단도 없습니다. 일례로, 우리나라에서 만든 암호 알고리즘을 NSA에 보고하고 허락 받아서 사용하지는 않죠. 미국이 아무리 힘이 세다고 해도, 암호학 연구를 미국에서만 하는 것도 아니고, 유럽이나 아시아 쪽에서도 많이 해요. 미국의 암호 표준을 제정할 때나, 유럽의 암호 표준을 제정할 때 여러가지 알고리즘들을 공모하는데 거기에는 미국 사람들이나 유럽 사람들만 참여하는 게 아닙니다.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죠. 그리고 공모에 참여한 사람들이나 공모한 기관의 관계자들만 그 암호를 검사하는 게 아니기도 하죠. 공모되는 모든 암호는 그 알고리즘의 세부 내용까지 모두 공개가 되고, 또 다시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그걸 풀려고 시도합니다. 수십개 알고리즘이 응모하면 수년에 걸쳐서 검증 과정을 거쳐서 뽑히는 거죠. 지금 미국 표준인 AES 같은 것도 그런 과정을 거쳤습니다.
한마디로, "암호 자체"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요즘 해커들도 암호를 공격하는 바보 같은 해커는 없습니다. 전체 시스템에서 약한 연결 고리를 찾는 거죠.
ps. 영화에서 나오는 암호를 깨는 장면 같은 거, 다 구라입니다.
ps2. "전세계 모든 사람" —> "전세계 모든 암호학자"
[quote="Lbird":229o81b5]
전공이 전공인지라 한 말씀 드리자면…
현대 암호는 그리 허술하지 않습니다. RSA 몇 비트짜리가 깨졌네, SHA-1이 깨졌네 하는 얘기들은 모두 까칠한 암호학자들의 입장에서 봤을 때 "안전도가 좀 내려갔다" 정도인 거지, 완전히 깨져서 "동네에 지나가던 꼬마도 풀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DES 같은 것은 암호학자들 사이에서는 벌써 오래전부터 "깨졌다"고 간주되지만(번역하면 안전도가 아주 많이 떨어진다는…), 그렇다고 해도 DES로 암호화한 걸 풀려면 비용(장비 값 * 시간)이 많이 듭니다. 하물며, 요즘 제일 많이 쓰이는 AES 같은 것로 암호화해 놓은 걸 하나만 풀려고 해도 갑부가 아니라면 마련하기 힘든 장비가 필요합니다. 장비가 있어도 엄청난 시간이 걸리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암호 하나 푸는데 보통 컴퓨터로 수천년 걸리는 작업이 수십년에서 수년 수준으로 떨어질 뿐입니다. 시간을 줄이려면 돈은 더 많이 듭니다. 그런데 전세계 모든 트래픽을 감시한다면, 미국 전체 예산을 다 쏟아 부어도 일일이 풀어보지 못할 겁니다.
그리고, NSA가 먼저 풀어보고 자기들이 풀 수 있는 암호만 사용하도록 강제할 수단도 없습니다. 일례로, 우리나라에서 만든 암호 알고리즘을 NSA에 보고하고 허락 받아서 사용하지는 않죠. 미국이 아무리 힘이 세다고 해도, 암호학 연구를 미국에서만 하는 것도 아니고, 유럽이나 아시아 쪽에서도 많이 해요. 미국의 암호 표준을 제정할 때나, 유럽의 암호 표준을 제정할 때 여러가지 알고리즘들을 공모하는데 거기에는 미국 사람들이나 유럽 사람들만 참여하는 게 아닙니다.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죠. 그리고 공모에 참여한 사람들이나 공모한 기관의 관계자들만 그 암호를 검사하는 게 아니기도 하죠. 공모되는 모든 암호는 그 알고리즘의 세부 내용까지 모두 공개가 되고, 또 다시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그걸 풀려고 시도합니다. 수십개 알고리즘이 응모하면 수년에 걸쳐서 검증 과정을 거쳐서 뽑히는 거죠. 지금 미국 표준인 AES 같은 것도 그런 과정을 거쳤습니다.
한마디로, "암호 자체"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요즘 해커들도 암호를 공격하는 바보 같은 해커는 없습니다. 전체 시스템에서 약한 연결 고리를 찾는 거죠.
ps. 영화에서 나오는 암호를 깨는 장면 같은 거, 다 구라입니다.
ps2. "전세계 모든 사람" —> "전세계 모든 암호학자"[/quote:229o81b5]
역시 암호학자 다운 멋진 부연 설명 입니다.
저번에 이야기 서로 한거지만
전 암호가 제공하는 4가지 요소 기밀성, 무결성 ,가용성 , 부인봉쇄 중
[b:229o81b5]부인봉쇄[/b:229o81b5]가 제일 맘에 들어요.
[list:229o81b5][b:229o81b5]부인봉쇄(婦人封鎖)[/b:229o81b5]
나는 이제 리눅스 통한 암호의 대가
아내가 아무리 쳐다 보아도
내가 컴으로 먼 짓거리 하는지 모르니
부인봉쇄(婦人封鎖), 완료[/list:u:229o81b5]
[quote="duck":1d8vjdkh]결론은 리눅스 PC에 넣어둔 야동은 안전하다는거지요?[/quote:1d8vjdkh]
아니 오리옹 사람을 뭘로 보고 내가 거위로 보이남?
컴파일하고 대화하고 해도 열심히 돈버는 거로 안다는 거임 …쩝
[size=150:1d8vjdkh]닭치고 오리!!!
[/size:1d8vjdkh]
[code:1d8vjdkh]#!/bin/bash
export Today="date '+%y-%m-%d'
"
mkdir $Today && cd $Today
tar cvzpf $Today-home.tar.gz /home --exclude=/home/duck
[/code:1d8vjdkh]
아 누가 저 코드를 가르쳐 달라네 쩝~~
[quote="강분도":146a3r3d]
저번에 이야기 서로 한거지만
전 암호가 제공하는 4가지 요소 기밀성, 무결성 ,가용성 , 부인봉쇄 중
[b:146a3r3d]부인봉쇄[/b:146a3r3d]가 제일 맘에 들어요.
[list:146a3r3d][b:146a3r3d]부인봉쇄(婦人封鎖)[/b:146a3r3d]
나는 이제 리눅스 통한 암호의 대가
아내가 아무리 쳐다 보아도
내가 컴으로 먼 짓거리 하는지 모르니
부인봉쇄(婦人封鎖), 완료[/list:u:146a3r3d]
[quote="duck":2lrekm01]
결론은 리눅스 PC에 넣어둔 야동은 안전하다는거지요?[/quote:2lrekm01]암호화해 놓으시면요. 그리고, 키를 적어서 지갑에 넣고 다니다가 잃어버리지 않는다면요. ㅋㅋ 키는 적어서 자물쇠 달린 서랍에 넣으시고 꼭 열쇠로 잠그고 다니세요. 그리고 그 열쇠는 잃어버리지 마세요. 음… 그러려면 그 열쇠를 금고에 넣고 그 금고 자물쇠는 번호로 돼 있는 것으로 하고, 그 번호는 잃어버릴 일은 없는데, 잊어버리면 큰일이고. 아예 생체 인식되는 최첨단 금고로 골라서, 홍체 인식을 하고… 음… 역시 영화가 사람을 베립니다.
[quote="Lbird":fiszhlym]암호화해 놓으시면요. 그리고, 키를 적어서 지갑에 넣고 다니다가 잃어버리지 않는다면요. ㅋㅋ 키는 적어서 자물쇠 달린 서랍에 넣으시고 꼭 열쇠로 잠그고 다니세요. 그리고 그 열쇠는 잃어버리지 마세요. 음… 그러려면 그 열쇠를 금고에 넣고 그 금고 자물쇠는 번호로 돼 있는 것으로 하고, 그 번호는 잃어버릴 일은 없는데, 잊어버리면 큰일이고. 아예 생체 인식되는 최첨단 금고로 골라서, 홍체 인식을 하고… 음… 역시 영화가 사람을 베립니다.[/quote:fiszhlym]
개발이 사람을 ㅂㅌ로 만든 울산사는 매지구름에게 오늘 저녁 권한 노래인데 Lbird님에게도 같이 권해 봅니다…
[list:fiszhlym][quote:fiszhlym]<강분도> 매지구름 개발 나오는데요 –> http://www.youtube.com/watch?v=bHxEj3UvmNs
<매지구름> ㅋㅋ
<매지구름> 고륵 -ㅅ-
<강분도> 그럼 매지 님 좋아하는스탈로 하나 더 헤헤 –> http://www.youtube.com/watch?v=F1Gp5ilP … re=related
<매지구름> 못 따먹는 사과가 더 맛있다? 정도 =3[/quote:fiszhlym]
[/list:u:fiszhlym]
중간 매지구름님 대화는 ㅂㅌ권 보호 차원으로 많이 생략했습니다.
대신 참고 글은 [url=http://ubuntu.or.kr/viewtopic.php?p=41628#p41628:fiszhlym]글 제목: Re: 매지구름님은 왜 애인이 없을까요?[/url:fiszhlym]
둘이 가까우니 친하게 지내 보세요 [b:fiszhlym]( 거리 말고 스타일!..)[/b:fiszhlym]
[quote="강분도":1c4mml13][quote="Lbird":1c4mml13]암호화해 놓으시면요. 그리고, 키를 적어서 지갑에 넣고 다니다가 잃어버리지 않는다면요. ㅋㅋ 키는 적어서 자물쇠 달린 서랍에 넣으시고 꼭 열쇠로 잠그고 다니세요. 그리고 그 열쇠는 잃어버리지 마세요. 음… 그러려면 그 열쇠를 금고에 넣고 그 금고 자물쇠는 번호로 돼 있는 것으로 하고, 그 번호는 잃어버릴 일은 없는데, 잊어버리면 큰일이고. 아예 생체 인식되는 최첨단 금고로 골라서, 홍체 인식을 하고… 음… 역시 영화가 사람을 베립니다.[/quote:1c4mml13]
개발이 사람을 ㅂㅌ로 만든 울산사는 매지구름에게 오늘 저녁 권한 노래인데 Lbird님에게도 같이 권해 봅니다…
[list:1c4mml13][quote:1c4mml13]<강분도> 매지구름 개발 나오는데요 –> http://www.youtube.com/watch?v=bHxEj3UvmNs
<매지구름> ㅋㅋ
<매지구름> 고륵 -ㅅ-
<강분도> 그럼 매지 님 좋아하는스탈로 하나 더 헤헤 –> http://www.youtube.com/watch?v=F1Gp5ilP … re=related
<매지구름> 못 따먹는 사과가 더 맛있다? 정도 =3[/quote:1c4mml13]
[/list:u:1c4mml13]
중간 매지구름님 대화는 ㅂㅌ권 보호 차원으로 많이 생략했습니다.
대신 참고 글은 [url=http://ubuntu.or.kr/viewtopic.php?p=41628#p41628:1c4mml13]글 제목: Re: 매지구름님은 왜 애인이 없을까요?[/url:1c4mml13]
둘이 가까우니 친하게 지내 보세요 [b:1c4mml13]( 거리 말고 스타일!..)[/b:1c4mml13] [/quote:1c4mml13]
어! 이노센스 OST네요!!
공각 진짜 좋아해서 2nd GIG 다 보고 이제 막 SSS 볼라고 했는데… 이노센스 잼있나요?
(비추하길래 안봤는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