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일이라고 해야할지… 내가 잘 몰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집 컴퓨터는 우분투만 사랑하는군요.
얼마전 처남이 버린 최신(?) CPU인 P4 3.0Gz의 CPU를 주워다가 2004년도 구입했던 ASLOCK P4i45D+에 넣었더니 Win XP가 조금 불안하게 동작을 해서 포멧 후 재설치하였는데 그 후로 그래픽 드라이버 (Geforce 6600GT)만 깔면 화면이 깜박이다 나가 버리네요.
최신버전, 약간 시간이 지난 버전, 모두 해봤는데 같은 현상이군요.
그런데 신기한 것은 우분투는 포맷 후 새로 설치했는데 (8.04) 문제없이 작동을 합니다.
(그래픽은 제한된 프로그램 어쩌고 하는 거를 사용했더니 잘 되더군요)
조금 불만인 것은 compiz를 사용하면 약간씩 시스템이 delay 되는 느낌이 있어서 현재는 사용하고 있지는 않지만요.
내가 좋아하던 Ultra VNC client를 사용해서 노트북에서 접속하면 예전에는 compiz효과도 보이더니 이제는 화면자체가 하나도 보이지 않는군요. (Gnome이 작동안된 것 처럼 보임. xstartup 화일 수정했는데도…)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 걸까요?
Win XP와 우분투가 그래픽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방식이 다른가요?
참 신기한 현상이 다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