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드디어 불법복제 소프트웨어를 밀어버렸습니다.

리눅스 파티션은 전혀 문제될 것이 없고
남은 건 윈도 파티션인데…예전에 어둠의 경로에서 받은 프로그램들이 마구 깔려 있었습니다.
어느 순간 양심의 가책을 느껴 불법복제 프로그램들을 모두 공개 소프트웨어와 정품으로 교체해 보기로 했습니다. 과연 가능할까 하는 의구심을 갖고서요.
제가 게임을 하지 않는 편이고 특별한 작업을 하지 않는 일반 사용자라 생각보다 쉽게 가능했습니다.
(정품은 CD-RW 살 때 딸려온 네로 버닝롬, 나머지는 다 공개)

기분 좋습니다. 그런데 아직 결정적인 문제가 하나 남았군요. MS 윈도가 복제라는 거죠 윽.

정품 좋습니다. 저도 윈도우즈 쓸 때에는 너무 비싸지 않는 선에서 필요한 것은 사서 쓰고요, 왠만한 건 오픈소스나 프리웨어 썼었습니다.

지금은 리눅스 데스크탑이니 더욱 더 돈 들일 일이 없더군요. 왠만한 소프트웨어는 오픈소스 혹은 프리웨어로 다 있으니까요.

공용 문서가 상용 프로그램에 의존성 있는 경우가 문제인데, 이 경우는 제가 속한 기관에서 사이트 라이센스로 제공하기 때문에 이 역시 정품으로 쓰고 있습니다.

정품 쓴다고 해서 크게 돈 들 일도 없고 마음도 한 결 가볍고요. 좋은 것 같습니다. :)

그나저나 한글 2008 리눅스용은 팔고 있는 건가요? 사려고 해도 어디서 사는지 모르겠어서…;;;

http://shop.haansoft.com/product/package.asp

팔긴 파는군요! 예약구매인 걸로 보아 아직 출시는 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제가 기관 내부에 있는 컴퓨터에 설치해서 쓸 건데 개인용으로 사야하는 건지 기업용으로 사야하는 건지 애매하군요. 저 혼자만 쓰는 거긴 한데, 기관 내부에 있는 컴퓨터에는 기업용 라이센스를 설치해야 한다고 어디선가 주워 들어서…;; 문제는 기업용은 개인용보다 훨 비싸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