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은글꼴은 리눅스에서만 예쁘게 보일까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데스크탑 환경이 있고, 글씨체가 있는데 저는 우분투에 기본으로 설정되는 은글꼴 시리즈를 제일 좋아합니다. 불만이 없는 건 아니지만 예전에 맥을 볼 때나 IBM (호환기종 말고) 을 볼 때 아주 예쁜 한글 글꼴이 나오는 걸 보고 부러워했던 게 생각납니다.

기본 은글꼴 너무 이뻐요.
이걸 윈도우에서 보면 상당히 슬픈 모양이 나옵니다. 깔아보신 분은 아시겠지만요.

그 이유는 윈도우에서는 안티알리아싱 (그리고 클리어타입)이 좌우로 뻗어나간건 부드럽게 하지만 상하로 뻗어나간 건 못하기 때문이죠.
리눅스에서는 위아래로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데.

저도 은돋움이 좋아요.

저도 은돋움 애호가입니다^^

반대로 맑은 고딕과 나눔글꼴은 윈도우에선 아주아주 이쁘게 보이는데
리눅스에선 뭔가가 2%부족한듯 하죠.

선호도는 다르겠지만 제가 봤을 때 리눅스에선 뭔가 아주 미묘하게 부족해요.

윈도우 클리어타입은 표현하는 깔끔함을 xft는 잡아주지 못한다고 할까요.

그래도 전 은글꼴 보단 나눔고딕이 좋더군요.

저는 은진체가… 터미널에서 써도 예쁘게 나오더군요 ㅋ

전 빨래줄 글꼴, 한겨레결체.

저도 우분투 사용중일 때 은글꼴이 제일 좋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