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계좌의 인터넷뱅킹....막히다...ㅠㅠ

16일은 이직후에 첫 월급날이었습니다…

이직한 직장은 월급통장으로 꼭 하나은행계좌만 사용해야 한다고 해서…

출근하기 전에 만들었죠…

집 근처나 직장근처 모두 하나은행지점이 없더만유…(하나은행지점이 그리 없는 줄 처음 알았습니다…)

경리과에 통장사본제출하고 잊어버리고 있다가…

월급날이라는 말에

룰루랄라…
인터넷뱅킹으로 월급 잘 들어왔나 확인하려는데…

계좌비밀번호가 틀리답니다…

‘얼레???이거 맞는데…’

두번째도 틀리답니다…

여기서 멈췄어야 하는데…

아무 생각없이

‘그럼 이건가???’

결국 인터넷뱅킹 막혔습니다…ㅠㅠ

황망하여 은행에 전화해 봤더니…

‘꼭…반드시…본인 와야 합니다…’

위임장+대리인 필요없답니다…

근무시간은 공식적인 것만해도
9 to 6이고
토요일 당연근무고…

전 이직 첫해인지라…연차도 없고…

점심시간은 한 시간인데…
가장 가까운 은행지점은 편도 40분거리고…ㅠㅠ

결국 내년 휴가때까지는 거지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거지라기보다는 그냥 통장에 차곡차곡 쌓이겠네요…^^
목돈을 만드는 즐거움을 느끼세요.

[quote="세모시":1qepf3pe]거지라기보다는 그냥 통장에 차곡차곡 쌓이겠네요…^^
목돈을 만드는 즐거움을 느끼세요.[/quote:1qepf3pe]

긍정적인 태도! 잘 배우고 갑니다.! :D

점심시간 좀 일찍 나가서 좀 늦게 들어오면 됩니다.

[quote="haze11":23kmn9q6]점심시간 좀 일찍 나가서 좀 늦게 들어오면 됩니다.[/quote:23kmn9q6]

저도 그러고 싶으나…
그랬다간…당장 해고될 껄요…ㅠㅠ

[quote="rednwhite":28w60ef3][quote="haze11":28w60ef3]점심시간 좀 일찍 나가서 좀 늦게 들어오면 됩니다.[/quote:28w60ef3]

저도 그러고 싶으나…
그랬다간…당장 해고될 껄요…ㅠㅠ[/quote:28w60ef3]
이번에 근무지는 어디인가요 ?

[quote="강분도":1fdkivcs]이번에 근무지는 어디인가요 ?[/quote:1fdkivcs]

경기도 시흥 끝자락에 있는 조그마한 개인의원입니다.

차 안 막힐 때 편도 1시간 10분…ㅠㅠ

때때로 '대화’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대부분이 시도 조차 해보지 않고, 포기합니다만,

어느 다큐에서 처럼, 의외로 사람들은 대화로 뭔가를 부탁하면 잘들어 줍니다.

상대한테 악감정만 없다면 말입니다. 이야기 하고 다녀오시는 것이…

보통의 정신 세계를 갖고 있다면, 그러한 사정이야기를 많이 바쁘지 않을때 한다면, 대부분 점심시간 1시간정도 더 주는걸

반대하지는 않을거에요.

ㅜㅜ. 이런일이…

대화로 잘 부탁해보세요.

말의 힘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