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진지하게 정말 오랜만에 우분투를 데탑용으로 깔고 세팅하고 잠깐 써봤습니다.
이제는 데탑용 커뮤니티 배포판을 지향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우분투는 가장 편한 배포판 중 하나 같아요.
이 동네 오랜만에 왔는데 생각 이상으로 정말 만족스럽네요.
심지어 ibus-hangul 설치할 필요도 없이 딸깍만 몇 번만으로 한글이 이상 없이 써집니다.
오오오~ 쵀공! 쵀공!
Snap 패키지도 옛날에는 한글 입력 안 되는 앱 많고 그랬던거 같은데 스냅버전 파폭 잘 되네요~?
그래도 스냅 구경은 나중에 다시 하기로 하고, 사정상 스냅을 싹 밀고 동결시켰습니다.
파폭은 모질라 타르볼 버전으로 /opt에 박아 넣구요.
키패스, 조플린, 온리오피스는 깔끔하게 앱이미지로 다운 받구요.
그놈 확장 몇 개 더 추가 시키면 일상 서핑용으로 충분한 것 같습니다.
근데 이거
터미널에서 암호 입력 중에 한글 입력이 되면서 문자가 보이는 건 버그 같은데
다음 LTS 되어야 고쳐지겠죠?
그리고 요즘 프로그램들 메모리 사용량이 어마어마한데…
램 낮은 사양에서는 zram과 swap 파일을 동시에 세팅하는거 괜찮은 거 같아요…
(저사양에서는 zswap + swap을 더 추천한다고 그러던데 이건 아직 안 해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