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지금 Ubuntu 8.04.3 나온 것 때문에 DYNA LINUX 1.0c를 만들고 있습니다.
새로 만들어진 다이나 리눅스의 ISO 파일은 2.6.24-24-generic 커널이 들어갔습니다. 라이브DVD로 부팅해도 uname -r 하면 24-24로 나오고 하드에 설치해도 24-24로 잘 깔립니다.
벗뜨…
하드 설치까지는 아무 문제 없었는데 제한된 드라이버 깔라고 창이 뾱 뜨길래 nvidia 제한된 드라이버 깔았더니 드디어 그 유명하신 ‘우분투가 저품질 모드로 실행 중입니다’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지금 제 컴퓨터에 1.0c 깔려 있는데 uname -r 치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2.6.24-24-generic
그리고 리스트릭티드 모듈은 스샷과 같이 24-24로 깔려있고요…
지금 제 시스템이 FX5500 AGP에 엘지 플래트론 L1940PQ 모니터입니다.
우분투 8.04가 혹시 원래부터 FX5500 관련 호환성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요? 구글에서 '우분투 8.04에서 FX5500’으로 검색해 보니까 여기 우분투 코리아 글이 하나가 걸리는데 그 분이 엘지 모니터에 FX5500인데 8.04에서 저품질 모드로 나온다고 하는 그런 글이 하나가 보이네요. T . T
저는 지금 제가 겪고 있는 트러블이 우분투용 nvidia 드라이버의 자체적인 문제라고 보는데 (제가 1.0c를 잘못 만든 게 아니고)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음…지금 리바 TNT2 AGP 꼽고 해봤는데 제한된 드라이버 깔라고 뾱 떠서 드라이버 깔아줬더니 최고 해상도까지 기양 올라가네요. -_-
물론 리바TNT의 자체적인 한계로 인해 화면 효과는 지원되지 않습니다만…시작할 때 '우분투가 저품질 모드입니다’는 더 이상 안 나옵니다.
아무래도 우분투 8.04 자체가 FX5500과 문제가 있는 듯…(nvidia-glx-new 자체가 문제인가? -_- 암튼 지금은 TNT 꼽아서 nvidia-glx-legacy로 바뀐 상태임)
8.04와 FX5500이 엘지 모니터를 만났을 때 해당 문제가 발생하는 건지 아니면 8.04와 FX5500 둘만 가지고도 문제가 발생하는 건지는 알 수 없지만…저만 8.04에서 이 증상을 경험한 것도 아니고 이 정도면 http://www.dynasys.kr에 정식 KB로 등록해야 할 듯 하네요.
p.s.: 참고로 똑같이 LG 플래트론에 FX5500으로 했을 때 다이나 리눅스 1.5(우분투 9.04)에선 아무 문제 없습니다.
[quote="dynamism2002":2fvyoz6u]
아무튼 다이나 리눅스 1.0c (우분투 8.04.3) 사용자에게는 FX5500 사용자는 제한된 드라이버 메시지 떠도 깔지 말라고 게시판에 올려야 할 듯 ^^;[/quote:2fvyoz6u] 그냥 간단 하게 지포 6000 이상은 드라이버 180 이상을 사용 가능 하고
6000 이하는 180 드라이버를 사용 하지 못하기에 173 또는 177 등을 사용 해야 합니다.
지포 리눅 드라이버 README 보시면 나옵니다.
아까 5500 문제 있던 빌드는 ISO 안에 24.23 커널과 24.24 커널이 둘 다 들어 있습니다. 제가 24.23을 제거하는 걸 까먹은 버전이죠. ^^ 그래서 하드에 다이나 리눅스 깔면 GRUB에도 24.24와 24.23이 둘 다 등록됩니다. 물론 디폴트 부팅은 24.24입니다. 제가 아까 경험한 문제는 이 상태에서 24.24로 부팅해서 제한된 드라이버 깔아서 발생한 문제입니다.
이번 빌드는 24.23을 ISO에서 제거한 버전입니다. 이제는 하드에 깔면 24.24 하나만 등록됩니다. 우분투 정식 버전처럼 딱 하나의 커널만 등록되죠. 근데 이번 빌드에서는 제한된 드라이버 깔라고 나왔을 때 드라이버 까니까 별 문제가 없네요. -_- 깔린 드라이버의 패키지명은 nvidia-glx-new이며 드라이버 버전은 169입니다. 아까 빌드는 대체 왜 그랬던 거지 ;;;
혹시나 해서 적는데 이번에는 업데이트 서버를 ftp.daum.net으로 바꾸고 나서 제한된 드라이버 깔았습니다. 좀 더 빨리 받으려고 그랬던 것인데 설마 이거 때문에 5500문제가 생겼다 없어졌다 하지는 않겠지요?
음…문제가 사라진 것은 좋은데 뭔가 뒷맛이 개운치가 않네요. -_-
하지만 지금까지 IT업계에서 일한 경험으로 봤을 때 이유를 알 수 없이 문제가 사라졌을 때는 그냥 왜 사라졌는지 궁금증을 가지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