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한글 타자를 치는 데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리눅스를 배포하기 위해 애쓰시는 분들의 노력을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드네요.
"컴퓨터를 처음에 배울 때부터 우분투로 배우게 되면 평생 우분투를 사용하며 살지도 모른다!"
컴퓨터를 처음 배우는 사람이 가장 어려운 것이 자판 익히기잖아요?
그런 기초적인 타자 연습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꼭 윈도우에서 타자 연습하고 와서 리눅스를 써야 한다면 뭔지 맞지 않잖아요?
혹시 돌 맞을 말인지 모르지만 …
프로그램을 짜실 줄 아는 분들이 여가 시간에 후다닥(?) 짤 수 있다면
아주 간단하게 타자연습 프로그램 하나를 뚝딱 만들어 주시고
연습용 텍스트는 얼마든지 추가할 수 있게 만들어 놓으신다면
컴초보 유저들이 윈도 쪽에 기웃거릴 일이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조금 더 시간 여유가 있거나 그래픽에 자신이 있으신 분이시라면
기왕에 만드시는 거 조금(아니, 아주 아주 아주) 멋지게 디자인까지 하시면 좋지 않을까요?
쉬운 대로 한글타자 연습, 다음에는 영문 타자 연습 추가, 다음에는 프랑스어 타자 연습도 추가 …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등 …
오픈소스의 장점으로, 누가 하나가 시작하면 그것을 다른 분이 손 보고, 또 다른 분이 옷을 입히고 …
우리 모두의 훌륭한 타자 연습기가 되지 않을까요?
포토삽을 능가하는 김프처럼 말입니다.
제가 프로그래밍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주절 주절 이렇게 손 안대고 코 풀듯이 말씀드리는 거니
돌은 던지지 말아 주세요.
[quote="akuna":28j7j8bp]우분투 처음 사용할 때 한글 타자연습 프로그램 찾아본 게 저 뿐 만은 아닌 것 같네요.
안마태 세벌식 연습하려고 와인으로 설치해서 사용해 볼까 하다가 관뒀습니다.
와인은 시스템을 취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요. [/quote:28j7j8bp]
[quote="ctrl144":1cbtcek0]
사용해 본 결과 한컴타자연습은 아주 잘 돌아갑니다. (wine, 무설정)
다른 타자 프로그램도 잘 돌아간다는 제보가 있습니다.[/quote:1cbtcek0]
Wine을 사용하는 것은 진정한 우분투는 아니잖아요? ^^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에서 손쉽게 검색해서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이었으면 좋겠네요.
제가 찾아보니 Tux typing, Ktouch, Klavaro 등이 검색되는데
한국어를 타자 연습하려면 넘어야 할 산이 여러 개(?)
있는 것 같네요.
[size=100:1cbtcek0]태[/size:1cbtcek0] [size=150:1cbtcek0]산[/size:1cbtcek0] [size=200:1cbtcek0]이~~[/size:1cbtcek0]
한 이틀 동안 끄적거려봤습니다.
하단부에 gnome 캔버스로 키보드 그림과 손가락 그림도 넣어야 하고,
단어나 문장 데이타도 구해야 합니다.
아직 갈길은 먼데…
뭐… 언젠가는 만들어지겠죠. ㅋㅋ kldp.net 에 등록할까도 생각해봤는데…
그야말로 프로토 타입이라… 아직…
사실 언제 완성될지는 알 수가 없어서… 데이타 보관용으로 업로드 합니다.
컴파일을 하시려면…
압축풀고,
libgnome2-dev, gir1.0-glib-2.0 패키지를 까시고,
make 하시면 됩니다.
실행은 ./gtyping_sh
한 이틀 동안 끄적거려봤습니다.
하단부에 gnome 캔버스로 키보드 그림과 손가락 그림도 넣어야 하고,
단어나 문장 데이타도 구해야 합니다.
아직 갈길은 먼데…
뭐… 언젠가는 만들어지겠죠. ㅋㅋ kldp.net 에 등록할까도 생각해봤는데…
그야말로 프로토 타입이라… 아직…
사실 언제 완성될지는 알 수가 없어서… 데이타 보관용으로 업로드 합니다.
컴파일을 하시려면…
압축풀고,
libgnome2-dev, gir1.0-glib-2.0 패키지를 까시고,
make 하시면 됩니다.
실행은 ./gtyping_sh[/quote:34baz9s4]
아직 완성은 안 된 모양이네요.
[quote="cklove":2jmzx2qw]
프로그램에 문외한인 제가 도와드릴 일이 없어 아쉽지만
여기에 훌륭하신 분들이 많으시니
함께 작업이 된다면 정말 "물건" 하나 나올 것 같네요.
[/quote:2jmzx2qw]
프로그램 개발을 건의하시거나 개발된 프로그램을 사용해보시고 고쳐야 될부분을 찾아주시는 것도 프로그램 개발과정의 일부입니다. 프로그램을 잘 모르시더라도 충분히 도움을 주실수 있습니다. 그것이 오픈소스의 장점이기도 하고요. ^_^.
[quote="seanmoon80":3jf1ms87][quote="cklove":3jf1ms87]
프로그램에 문외한인 제가 도와드릴 일이 없어 아쉽지만
여기에 훌륭하신 분들이 많으시니
함께 작업이 된다면 정말 "물건" 하나 나올 것 같네요.
[/quote:3jf1ms87]
프로그램 개발을 건의하시거나 개발된 프로그램을 사용해보시고 고쳐야 될부분을 찾아주시는 것도 프로그램 개발과정의 일부입니다. 프로그램을 잘 모르시더라도 충분히 도움을 주실수 있습니다. 그것이 오픈소스의 장점이기도 하고요. ^_^.[/quote:3jf1ms87]
저도 …
직접 작업은 할 줄도 모르면서 말 참견(?)은 쪼~끔 할 줄 압니다.
도움이 된다면 저도 아이디어를 짜내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김프를 아마추어적 실력으로 조금 할 줄 아는 정도인데 그것도 도움이 된다면 해 보고 싶구요.
인터넷 상에서 타이핑 하는 것 말고 우분투 설치하면 기본으로 되는 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에 '아래아 한글’을 설치하면 '한메타자연습’이라는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설치되어 있어서
처음 컴퓨터를 배울때 정말 정말 정말 유익했던 기억이 많이 납니다.
우분투니 윈도우즈니 맥이니 이런 OS를 떠나서,
컴퓨터를 처음 산 사람에게 있어서는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이 자판을 외우고 타이핑 실력을 키우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컴퓨터의 컴자도 모르는 사람에게 있어서 지금 우분투의 구조는,
"먼저 윈도우즈에 가서 타이핑 배우고 와서 우분투 하셈, 싫으면 (조금 불편하고 싫더라도) 그냥 윈도우즈 쓰시던지 … "
이런 분위기 아닐까요?
그래서 컴퓨터를 처음 배우는 분들이 우분투로 먼저 진입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것이 저의 소견이기도 합니다.
또, 이것은 조금 익숙해진 분들이나 고수들이 간과해 버리는 아쉬운 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제가 처음 이 글타래를 적었던 이유도 그런 맥락에서 이해를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와, 우분투를 설치했더니 MS와 맞먹는 오피스프로그램, 김프라는 포토샵, [color=#FF0000:3jf1ms87]그리고 타자연습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깔려 있네! 세벌식도 되네! [/color:3jf1ms87] 히야!!! 대~단하구나!"
이런 말이 초보자들의 입에서 나와야 하지 않을까요? ([color=#80BFFF:3jf1ms87]그럼, 컴퓨터 제작사에 세벌식 키캡 추가 제작 요구가 봇물처럼 불어나겠죠?[/color:3jf1ms87] : 이건 아닌가? 쩝!)
요즘 우분투폰 때문에 우분투에 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커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으로는 컴퓨터 초보자에게는 여전히 높은 벽이지요.
왜냐하면, ‘허접한 한글 타이핑 프로그램 하나 없기 때문에 …’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누구 실력 있으시고, 시간 여유 좀 있으신 분 재능 기부를 좀 해 주세요.
이미 나온 것들 조금씩 손 보면 우분투에도 훌륭한 타자 프로그램 하나 생기지 않을까요?
필요하다면 그래픽 디자인은 제가 해 볼게요.
( 참고로, 제 그래픽 실력은 왕초보 수준이라는 것, 그러나 제가 만든 것 보고 어이 없어서 전문가님이 뛰어드신다면
그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런지… )
어쨋든 이 글타래가 활성화 되고 엄청 멋진(맥용 어플보다도 더 멋진^^) 타자 프로그램 어플이
우분투의 기본으로 장착되는 그 날까지, 아자 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