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머

출처:[url:xzzyj38w]http://www.idg.co.kr/newscenter/common/newCommonView.do?newsId=62924[/url:xzzyj38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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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칼럼 | 데스크톱 리눅스는 실패했다

죽어도 할 말은 하자! 리눅스의 메이저 데스크톱 OS로의 꿈은 이미 깨졌다.

놀라운 보안성과 안정성, 그리고 사용자 편의성과 호환성에의 놀라운 진전에도 불구하고, 리눅스는 데스크톱 사용자들을 품어내지 못하고 있다. 만약 리눅스가 데스크톱에서의 성공을 위한 기회가 있었을 지는 모르지만, 이미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과거 수년에 걸쳐, 리눅스는 부분적으로 윈도우와 맥OS를 보안성과 안정성 면에서 능가하기도 했다. 우분투 등의 리눅스 배포자들은 오픈소스 데스크톱의 사용자들로 하여금 세련되고 단순한 어떤 것을 경험하도록 해주었다.

윈도우 비스타의 대중적 실패와 노트북의 부상은 리눅스에게 시장에서의 의미 있는 성공을 시도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었다. 그러나 그러한 기회들은 날아가버리고 리눅스의 시장 점유율은 약 1%에 정체된 채로 남아있다.

필자는 리눅스 자체의 종말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리눅스 파운데이션의 새로운 예상은 분명히 리눅스의 서버에 대한 수요가 모든 다른 옵션들의 수요를 다음 수 년에 걸쳐 능가할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리눅스는 이미 스스로를 모바일과, 태블릿, 전화기로부터 TV와 프린터에 까지 망라하는 운영체제로 스스로를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무료 오픈소스 리눅스의 배포가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의 데스크톱용 프리미엄 상용 OS들과 라이벌이 되기를 오랫동안 갈망해왔던 사람들은 이제 그 희망을 접어야 한다. 대신 좀더 현실적인 희망이 대두되고 있다.

잃어버린 기회

몇 년 전, 필자는 리눅스 채택율을 높이기 위한 의미있는 돌파구가 마련되었다는 견해를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비스타의 부진과 넷북의 등장이 결정적이었다.

실제로 우분투는 윈도우나 맥OS X같이 인스톨이 쉬운 버전을 온라인상으로 배포했다. 심지어 델과 같은 메이저 PC 메이커들조차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에 리눅스를 사전설치옵션을 통해 제공하는 쪽으로 나아갔다.

사용자들이 (비스타가 아닌) 다른 선택을 위해 아우성칠 정도로 윈도우 비스타를 향한 소비자 정서는 최악으로 떨어졌었다. 또한 노트북, 특히 넷북의 부각은 리눅스에게 거의 수 개월동안의 지배력을 가지까지 했다. 만약 리눅스가 치고 올라갈 기회가 있었다면, 2008년은 그 시기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걸로 끝이었다.

비록 아수스가 싸고 심플한 넷북 PC를 가지고 대중적 트랜드를 불러일으켰지만, 다른 밴더들은 그냥 어설픈 옵션의 윈도우쪽으로 움직였고, 이는 윈도우 XP의 수명을 확장함으로써 시장을 휩쓸 수 있는 여지를 윈도우에 주었다.

리눅스의 넷북 혁명는 이렇게 끝났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7 베타판을 2009년 1월에 출시할 때까지 리눅스는 데스크톱의 영광을 위한 기회를 분명히 잃었다.

왜 리눅스는 데스크톱에서 실패했는가

리눅스의 실패는 대부분의 이들에게 그리 놀랍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 실패의 이유들은 종종 잘못 이해되고 있거나 아주 적어도 엉성하게 잘못 이야기되고 있다.

리눅스는 데스크톱에서 실패한 것은 소위 온라인 포럼들에서 자주 대충 이야기되는대로 “너무 괴짜라서” 혹은 “너무 사용하기 어려워서” 또는 “너무 애매해서”가 아니다.

우분투와 같은 일부 리눅스는 주요 IT 언론의 모든 곳으로부터 사용성을 높게 인정받았고 그것은 맥OS X와 거의 필적할 만한 메뉴 배치의 특징을 보여주었다.

리눅스의 실패는 콘텐츠의 심각한 부족에게 야기됐다. 콘텐츠의 부족은 두가지 핵심 요인들 때문이다. 즉 리눅스 플랫폼의 파편성 그리고 대형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의 논쟁들이 그것이다.

사용자 기대치는 과거 몇 년 동안 극적으로 바뀌어 오고 있고 기본적인 동영상 보기기능에서 실패하는 PC는 더 이상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넷플릭스같은 고급 사이트들에서의 DVD 재생 및 비디오 스트리밍은 어떤 컴퓨터라도 해내야 하는 기본적인 능력이다. 그러나 오픈소스 세계에서의 정치판는 리눅스의 꿈을 가망이 없도록 만들어 버렸다.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전문기업 브라이트코브의 마케팅 상임부회장이자 장기간 리눅스를 개발했던 제프 왓콧은 “무료이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콘텐츠 전달이라는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믿는 모든 이와 희망을 공유하고 있다”라면서도 “그러나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DRM은 오픈소스의 대중들에게 인기가 없다”라며,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전반적으로 활성화시키는 것은 디지털 권리(digital rights) 관리 테크닉과 정반대인 부분이며 풀리지 않은 채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그러한 시스템들 없이는, 상업적 콘텐츠 공급자들이 리눅스를 안고 갈 만한 동기가 없다는 설명이다.

데스크톱은 리눅스 영역이 아니다

리눅스에 너무 가혹할 필요는 없겠지만 결국 데스크톱 자체와 무관해 지고 있다는 냉혹한 징후들이 있다.

모바일 앱 개발자들을 위한 크로스 플랫폼 툴을 만드는 파티클 코드(Particle Code)의 CEO, 가이 벤 아찌는 “클라우드와 순수 애플리케이션 사이의 전쟁은 이미 데스크톱에서 있어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데스크톱 개발에 관한 한, 모든 것이 웹 기술로 이동하고 있다. 만약 내가 정말로 리눅스를 밀어 붙이기라도 한다면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에 초점을 맞추지 못할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대신에 벤 아찌는 리눅스 제창자들은 오픈 웹 플랫폼을 공격적으로 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바일 보안 회사 룩아웃의 CTO인 케빈 마하피도 이에 동의했다. 그는 “대단한 웹 경험을 보여준다면 리눅스는 데스크톱에서 성공할 수 있다” 라며 “HTML5같은 것들의 성장은 리눅스가 다른 플랫픔들과 동등한 사용자 경험을 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필자의 모든 소식통들에 따르면, 데스크톱에서 리눅스가 가질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이 있다면 그것은 HTML5다.

차세대 웹 표준이 개방형 미디어-스트리밍 기술을 위한 공통의 세트을 세울 때, 그것은 리눅스가 데스크톱 OS로서 유지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어렴풋한 희망을 줄 것이다

브라이트코브의 제프 왓콧은 “이상한 방법으로 iOS는 리눅스 데스크톱을 간접적으로 구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자원들을 HTML5 스트리밍 툴을 개발하는데 쏟아붇고 있는데, 왓콧은 “이를 끌고 가는 것은 iOS”라고 말했다.

리눅스가 윈도우와 맥OS X와의 경쟁에서 동등한 입장에 올라가기라도 한다면 그것은 OS 자체와는 무관하게 가능할 것이다.

리눅스의 미래

“데스크톱을 잊어라”라며 HP의 오픈소스 프로그램 오피스의 디렉터인 필 롭은 리눅스 개발자들에게 “노력이 들어갈 곳이 아니다”고 말했다.

데스크톱 시장을 놓고 싸움을 계속하기 보다는 개발자들은 리눅스가 강한 분야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이다.

그는 “리눅스는 이미 작은 모바일 장치에 강하다. 리눅스 커뮤니티는 이미 모바일에서 승리했다”라고 말했다.

롭의 말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 구글 안드로이드가 등장하기 이전에도, LG와 다른 회사들은 일반 피처폰의 언더피닝(underpinnings)을 강화하기 위해 리눅스를 사용하곤 했다.

지금 안드로이드와 웹OS는 리눅스를 스마트폰과 태블릿 혁신의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동시에 리눅스는 내장 시스템을 위해 필요한 플랫폼으로서 등장하고 있다. 구글 TV와, 웹 HD TV들과 셋탑 박스들 말이다.

물론 최종 사용자들은 리눅스가 제공하는 것들을 느끼지 못 할 수 있는데 이는 전통적인 리눅스 데스크톱의 열렬한 지지자가 알고 사랑하는 것과는 아주 차이가 있다. 특히 개방적이기 보다는 오히려 가려진 채로 최종 사용자에게는 단순한 셋의 메뉴를 단지 보여주는 것이다.

기나긴 여정의 끝

1992년 리누스 토발즈(Linus Torvalds)가 최초로 리누스 커널을 대학에서의 프로젝트로 쓴 이후 긴 여정을 달려왔다. 데스크톱에 대한 냉혹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리눅스는 분명히 그 스스로가 주요 플랫폼라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이를 인정하기는 어렵다. 산업에서의 타성과 함께, 정체된 시장성장과 부적절한 콘텐츠 옵션 때문에, 리눅스는 기본적으로 윈도우와 맥OS X와 비견될 확률은 사실상 없다. editor@idg.co.kr

P.S : 1% ㅋㅋ

제가 예전에 '윈도우 비스타가 우분투가 성공할 기회였는데, 윈도우7이 나와서 기회가 끝나가고 있다’고 썼던 글과 내용면에서는 비슷하네요.

하지만 데탑 점유율 1%면 뭐…꽤 성공한거 아닌가요 ㅎㅎㅎ
맥은 3%정도에서 15년을 지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왜 유머?

[quote="draco":167ms68f]제가 예전에 '윈도우 비스타가 우분투가 성공할 기회였는데, 윈도우7이 나와서 기회가 끝나가고 있다’고 썼던 글과 내용면에서는 비슷하네요.

하지만 데탑 점유율 1%면 뭐…꽤 성공한거 아닌가요 ㅎㅎㅎ
맥은 3%정도에서 15년을 지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왜 유머?[/quote:167ms68f]

국제적 시장점유율 1% …

Wiki를 검색해보니 1.34% 이군요.

무슨 근거로 이런 쌩뚱맞은 통계를 냈는지 모르겠지만 …

Usage share of web client operating systems. (Source: Median values from Usage share of operating systems for August 2010.)
Windows XP (48.32%)
Windows 7 (19.81%)
Windows Vista (18.43%)
Mac OS X (6.42%)
iOS (iPhone) (1.40%)
Linux (1.34%)

이걸토대로 리눅스 데탑의 미래가 끝났다는 칼럼을 쓴 기자가 웃겨서요. ㅎㅎ

저도 이기사 읽고 좀 기분이 불쾌했는데.

막말좀할깨요 술먹고 들어와서 ㅜㅜ

저기사 쓴사람 정말 리눅스 써보기나 했는지모르겠네요

기껏해야 한컴리눅스나 깔고 게임안되니까 집어치운 사람 같은데.

컨탠츠 부족하다???

제정신으로 하는소리인지 모르겠네요

게임 빼고 리눅스가 훨씬더 풍부하고 편하다고 생각하는데…

블리자드의 노예인 저로써는 게임도 지장 없지만 ㅜㅜ

호…혹시…설마…마소의 금전적인 마법에…으윽…

기분 나빠들 하실 필요 없어요.
저 사람…PCWorld Executive Editor 인데, 그래도 리눅스 관련해서 기대된다는 기사들 많이 썼던 사람입니다.

타이틀이 냉정하긴 하다고 할 수 있지만,
저 사람은 리눅스 데탑이 나쁘다거나 죽는다고 한게 아니라,
"메이저 데탑OS가 될 기회를 놓쳤다"라는 내용입니다.

비스타 이전과 이후로…
데탑OS의 리눅스 점유율은 0.7% -> 1.3% 정도로 두배가 되었습니다.
많이 성장했지만, 메이저가 되는건 실패한게 맞죠.

리눅스는 메이저가 될 수는 없습니다. 리눅스의 시장 점유율 통계라는 것은 파이어폭스의 점유율 통계만큼이나 의미없는 것이겠지요. 리눅스와 파이어폭스 모두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 아니며, 시장에서 거래되는 재화도 아니지요. 현재 리눅스 시장 점유율 통계 방식은 잘못되었으며, 리눅스 식으로 하면 전세계 10%의 컴퓨터에 리눅스가 깔려있다라고 주장한 어떤이도 생각나네요ㅋㅋ

예전에 어떤 이는 리눅스는 영원히 대안으로 남을 것이다라고 했는데, 그 당시는 발끈했지만 어찌보면 일리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상업적이고, 철학적이며, 이상적인 리눅스는 대안으로 남아있을 때가 가장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윈도나 맥OSX가 어느날 사악해지거나 이상해져서 휘청거릴 때, 언제든 순수로 돌아올 수 있는 리눅스가 거기에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의미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현재 리눅스 점유율은 확실히 더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1%로서는 대안의 의미가 되기엔 여전히 부족하니까요ㅋㅋㅋ

…라고 써놓고보니 데비안의 존재 이유랑 비슷하군요. 우분투는 시장에서 거래되는 재화가 맞을지도-_-;;

약간 웃길 수도 있긴 하지만…

꽤 진지하고 깊게 본(?) 글 같아요.

1%는 현실인거고… Vista가 정말 (삐-)같았던 때 리눅스가 치고 올라왔다면 좀 가능성이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저기서 빠진 부분은, 데스크톱 시장에 진입하지 못하게 된 컨텐츠적인 측면은 기존의 기득(?) 회사라고 할수있는 MS쪽에 맞추어서 프로그램이 만들어져 왔던 것과, 지금도 Silverlight 등을 보았을 때 지원이 제대로 안 되는 부분 때문에 사람들이 접근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닐지…

그리고 초기 탑재 OS 비율로 따져 보았을 때도 그렇고요.

뭐… Wine이 좀만 더 발전해서 윈도우즈용 프로그램(특히 킬러앱)들이 완전히 돌아간다면, 리눅스로 많이들 오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뒷부분에서 저 분이 말씀하셨든 HTML5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면 웹 기반의 서비스가 중심이 되서 점차 사용자가 늘어나겠죠. 우리나라의 경우는 ActiveX가 없어지고 AIR쪽으로 좀 더 활성화만 되도 인터넷서핑족들이 리눅스로 꽤 전향할 것 같고요.

일단 온갖 돌들이 날아올 것으로 예상을 하니, 제가 처한 입장을 먼저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20인 이하 규모의 기계 가공업체에 기계설계직으로 근무하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게임을 즐깁니다. 그리고 자판은 3벌식을 사용하고, 제 컴퓨터 바탕화면에는 FF도 IE 아이콘도 없습니다.

우선 데스크탑이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따져야겠지만 저 자신은 그쪽의 전문가가 아니니 정확한 것은 따지지 않고 간단하게 '일반인들이 그냥~~ 사용하는 컴퓨터’로 정의 하겠습니다.
전 리눅스를 개인적으로 디스켓50여장으로 슬렉웨어를 깔던 시절부터 시작했으니 능력은 나중에 생각하더라도 경력은 어느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몇번의 이직을 통하며 리눅스를 업무에 쓸수 있는 방법을 생각한것도 한두번은 아닙니다만, 결과는 저 자신을 제외한 다른 사람에게 권하기에는 너무 큰 장벽이 있다는 겁니다.
'일반인들이 그냥~~ 사용하는 컴퓨터’에는 사무용 프로그램으로 MS Excel, Word, 아래한글이 깔려있고 저같은 사람이 사용할 컴퓨터에는 AutoCad가 깔려 있죠. (위에도 썼듯이 전 IT 개발자가 아닙니다.) 그리고 그들이 점심시간에는 작게는 프리셀이나 마인스위퍼 또는 크게 나가면 카트라이더를 합니다.
저 자신만의 문제라면 오픈어피스를 쓰고 게임은 안하면 되고… … CAD는 좀 난감하군요. 공개용 프로그램도 써봤지만 … 영~
문서 호환까지 가면 상황은 상당히 힘들어집니다. CAM프로그램이 깔려 있는 컴퓨터는 아예 데탑으로 분류를 안해도 이런 상황입니다.
오픈오피스를 강재로 깔아놓고 쓰다가 차장이 불러서는 '셀 병합은 어떻게 하는거야’라고 할 때 마다 쫒아가서 '아이콘이 달라서 쓰기 힘들다.'라는 말을 들어야합니다. 어쨌든 다른 사람들 어떻게든 설득해서 오픈어피스 쪽으로 간다고 하지만 쉬운건 아닙니다. 점심 때 인터넷 뱅킹을 하던가 아니면 온라인 구매라도 할라치면 좀 깝깝해지죠. 회사 경리가 회계프로그램 안돌아간다고 해서 윈도우로 다시 바뀌줬더니 오픈오피스에서 만든 문서와 엑셀에서 만든 문서간에 인쇄 결과물이 다르면 역시나 다 다시 원상복구를 해야합니다.
컨텐츠 부족이라는 뜻이 단순히 리눅스에 '프로그램이 없다’와는 다를 겁니다.

오래전 불법복제 단속이 사회적으로 크게 대두된적이 있을 적에 회사를 이직을 하게 된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그 회사 담당자분이 대체 프로그램과 OS까지 꽤나 심각하게 생각을 하고 계시더군요. 그러나 결과는 위에 설명했던 이유들에서 포기를 하게 되더군요.

리눅스는 윈도우에 견주어서 결코 딸리지 않으며 도리어 더 월등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리눅스용 프로그램들도 윈도우용 프로그램에 비해서 없다고는 할 수 없고, 성능도 그렇게까지 모자라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게 다 입니다.
'리눅스용 프로그램이 윈도우용 프로그램보다 많다’는 말은 사용자들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추가 : 아주 오래전에 더 편하고 강력한 기능을 가진 워드 프로그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석글 이라는 프로그램이 오래동안 살아남은 사례가 있고, AutoCad도 다른 2D용 설계 프로그램에 비해서 결코 편한게 아님에도 지금도 부동의 1위지요.

[url:2rvokokz]http://www.idg.co.kr/newscenter/common/newCommonView.do?newsId=62924[/url:2rvokokz]

좀 자극적인 제목인데 읽어보면 데스크탑 리눅스의 시장성이 없다는 얘기구요.
기능이 떨어진다는 얘기는 아닌 듯 싶네요… 아무튼 IDG에 저런 글이 실리다니 씁쓸하네요.

자기 주제 파악 못하는 대중들이 데스크탑 리눅스를 이지메해서 결국 아무것도 안 되는 운영체제로 만들었다가 더 정확한 표현이겠죠.

축하해요, 대중들. 결국 또 하나의 무언가를 폐인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군요.

저는 오히려 잘 된 일이 아닐까 합니다, 바이러스 만땅인 윈도우만 쓰며 살라 그래요… 걔네들은 그냥 불법자료 쓰다 걸려서 고역 좀 당해야 해요… 물론 걔들은 그래도 크랙 윈도 쓸테지만요 :mrgreen:

[quote="ctrl144":2711wikp]약간 웃길 수도 있긴 하지만…

꽤 진지하고 깊게 본(?) 글 같아요.

1%는 현실인거고… Vista가 정말 (삐-)같았던 때 리눅스가 치고 올라왔다면 좀 가능성이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저기서 빠진 부분은, 데스크톱 시장에 진입하지 못하게 된 컨텐츠적인 측면은 기존의 기득(?) 회사라고 할수있는 MS쪽에 맞추어서 프로그램이 만들어져 왔던 것과, 지금도 Silverlight 등을 보았을 때 지원이 제대로 안 되는 부분 때문에 사람들이 접근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닐지…

그리고 초기 탑재 OS 비율로 따져 보았을 때도 그렇고요.

뭐… Wine이 좀만 더 발전해서 윈도우즈용 프로그램(특히 킬러앱)들이 완전히 돌아간다면, 리눅스로 많이들 오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뒷부분에서 저 분이 말씀하셨든 HTML5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면 웹 기반의 서비스가 중심이 되서 점차 사용자가 늘어나겠죠. 우리나라의 경우는 ActiveX가 없어지고 AIR쪽으로 좀 더 활성화만 되도 인터넷서핑족들이 리눅스로 꽤 전향할 것 같고요.[/quote:2711wikp]
전 와인이 속도가 느린 게 좀 불만입니다. zip 파일은 압축을 풀면 문자가 깨져서 한글 파일은 빵집, 일본어 파일은 압축시대를 와인에서 돌려서 푸는데 압축 관리자로 푸는 것보다 몇배는 시간이 더 걸리더군요. 특히 여러개의 압축 파일을 풀때는 훨씬 오래 걸립니다.
압축할때는 PeaZip을 써서 불만이 없습니다만.

칼럼니스트가 오픈소스의 커뮤니티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걸까요
아니면 단지 몇년 사이에 급격하게 늘어난 초보 에반젤리스트들에 대한 경고일까요.
사실 알고보면 이런 내용은 많은 올드비 개발자들이 옛날부터 강조하던 내용입니다만…
그 사람들에게는 애당초 메이저고 뭐고 자신이 편하게 쓸 OS만 있으면 되니까요 ‘ㅅ’);;

[quote="ulepoz":16wrbhc2]
전 와인이 속도가 느린 게 좀 불만입니다. zip 파일은 압축을 풀면 문자가 깨져서 한글 파일은 빵집, 일본어 파일은 압축시대를 와인에서 돌려서 푸는데 압축 관리자로 푸는 것보다 몇배는 시간이 더 걸리더군요. 특히 여러개의 압축 파일을 풀때는 훨씬 오래 걸립니다.
압축할때는 PeaZip을 써서 불만이 없습니다만.[/quote:16wrbhc2]
zip 파일은 압축을 풀면 문자가 깨지는 건 해결된 문제 아닌가요?
[url=http://ubuntu.liberotown.com/56:16wrbhc2]Context Menu에서 한글 이름 파일/디렉터리를 포함하는 zip 파일 풀기[/url:16wrbhc2]

이 기사 내용 처럼
저도 비스타 사용하다가 염증을 느껴서 전혀 몰랐던 우분투로 오기도 했고,
(우분투를 포함해서) 리눅스 설치한 후에 동영상 재생 안되는 것 때문에 실망한 적도 있었는데요.

‘리눅스는 메이저 데스크탑이 될 수 없다.’ 는 얘기는 너무 단정적인 것 같네요.
그럴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지요.
고정되어 있는 것은 없으니까.
무엇인가 어떤 계기가 만들어지고 상황이 변한다면 많은 사람이 쓰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요즘 비스타 사용량이 늘어났는데요.
정부기관, 은행 이용하고 hwp 파일 때문입니다.
정책적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이런 부분만 바꿔도 숨통이 트이겠습니다.
리눅스는 리눅스 자체의 문제보다 사회적인 문제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코에 걸면 코거리, 귀에 걸면 귀거리입니다.

대부분 젊은 시절은 리눅스와 함께 보내더라도,
점차적으로 윈도우로 변해갑니다.
여기 커뮤니티도 젊은 층을 제외한
사회중견 세대는 손으로 꼽을 겁니다.
그만큼 마이너쪽입니다.
% 는 언급한 것보다 쪼금 높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흔히 경영상 회자되고 있는 서스테인 빌리티(계속성)에서
생각해볼 때는 유머라기 보다는 불편한 진실이지요.

화려한 오에스의 기능보다는
(사실, 맥보다는 약간 뒤쳐집니다만, 우분투는 비슷합니다)
최종 사용자의 입맛에 맞는
좋은 어플리케이션의 적용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저도 우분투를 조금 써 오면서 들었던 생각중에 하나 인데요, "왜 나는 리눅스(우분투)를 쓰는가?"
그걸 가지고 처음엔 이런 저런 생각을 참 많이도 했었지요.
그래서 결론은

‘이런 고민은 할 필요가 없다’

사실 제가 우분투를 쓰면서 왜 내가 우분투를 쓰는지 궁금했던 것은, 다른 얘기(표현)로 하면, ‘이렇게 좋은 것을 다른 사람들은 왜 안쓰는가? 왜 대중적으로 많이 쓰지 않는 것일까?’ 라는 것이 거든요.

그런데 아주 좋은 것이라도 시장에서 실패한 경우는 아주 많이 찾아볼 수 있지않습니까?

그리고 OS의 시장점유율 문제도 한가지 의문이 드는데요.
만일 저처럼 처음 컴퓨터를 사면 Win 7만 설치되어 있고, 제가 직접 우분투를 듀얼부팅으로 만들어 사용하면 시장점유율 계산할 때 우분투의 점유율도 올라가도록 조사를 했을까요?
모르긴해도 컴퓨터 제조사에 가서 "너네들 만드는 컴퓨터 OS 뭐냐?" 물어봤을꺼고, "일년에 몇대 만드냐?" 물어보고 계산한게 아니었을지요?
그렇게 되면 1% 정도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나라에서도 Win7이 뭐 시장점유율 엄청나다던데… 저는 주변에서 Win7 깔린 거 샀다가도 XP로 바꾸어 쓰는 사람 여럿 봤습니다.
아직 Win7을 잘 구경하기 힘들던데… (물론 내 혼자 생각이지만… ^^)

1%짜리 OS가 이렇게 세계적으로 유명할 리가 있을 수 있을지 의문스럽거든요.
물론 서버나 모바일은 더 크니까 그렇수도 있겠지만 … ^^

하여간 제 생각에는 리눅스의 데탑 점유율은 뭐가 좀 의심스러운 면이 없지않아 보이구요, 리눅스를 왜 쓰는지에 대한 고민도 별로 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하네요.
워낙 좋은 건데 다른 사람들이 아직 좀 안쓰는거 뿐이니까요. ^^

[quote:wg7o7u23]데스크톱 개발에 관한 한, 모든 것이 웹 기술로 이동하고 있다[/quote:wg7o7u23]
200% 공감.

구글이 파악이 안될정도로 수많은 개발자들을 모아두고
크롬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걸 보면… 맞는말 같아요…;;
HTML5 개발도 그렇구요…

하여간 웹이 어떻게 변해가느냐가 관건 같아요;;

전 리눅스 쓰는 사람이 지금 이 수준에서 유지됫으면 좋겟는데요 =.=

10 퍼 20 퍼 되면 여러가지로 귀찮아져서 =.=;;

세계 경제가 좀 더 망해서 사람들이 윈도우를 구입할 돈이 없어지면 리눅스 데스크탑이 뜹니다. :D

근데 사실 맥보다는 리눅스가 더 많이 깔려있다고 봐야해요.

동구권이라던지 소위 말하는 emerging market에서는 리눅스 데스크탑이 무시못할 세력이라고 봅니다.

이미 윈도우가 깔려버린 시장에서는 미미하지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