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이튠즈 때문에 애플 제품은 하나도 안 사는데요. 마음에 들지 않더라구요. 폐쇄성도 그렇고, 리눅스용이 없다는 것도 그렇고요.
애플은 장인정신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폐쇄적이지만 짜임새가 있다고 할까요, 색깔도 있고요.
사람으로 치면 디자이너 같지만, 사실 알고보면 미술작가에 가까운 것 같아요.
디자인과 성능… 잘 만든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몇가지 장사하는 태도는 마음에 들지 않는군요.
이용자(사용자)가 산 제품을 뜯어보지 못하게 아이폰4에는 나사를 희한한 것을 달았다는군요?
뭘 이렇게 숨기려 할까요? =_=;
커스터마이징으로 제품에 문제가 있는 것을 무상 수리해주지 않아서 생긴 불만은 아닙니다.
하지만 사용자는 뜯어보고, 뜯어보면 탈옥한다…는 식으로 생각해서,
구입하는 모든 사람을 탈옥시킬 사용자로 생각하고 미리 나사를 듣보잡인 것으로 바꾼 태도는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이용자를 믿지 못하는 회사의 제품을 저는 못 믿겠습니다.
그런 회사는 인정하거나 믿지 않겠습니다
저는 안삽니다. 저를 가두어 둘려는 감옥같은 제품만 쏟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을 응원합니다.
이 지긋지긋한 독점 시장을 바꿀 힘이 애플에게 있기 때문이죠.
[quote="geepurin":31nuyr92]저는 안삽니다. 저를 가두어 둘려는 감옥같은 제품만 쏟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을 응원합니다.
이 지긋지긋한 독점 시장을 바꿀 힘이 애플에게 있기 때문이죠.[/quote:31nuyr92]
"적의 적은 나의 친구/동맹이다." 인가요?
[quote="가을향":1gmpzb83]애플은 장인정신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폐쇄적이지만 짜임새가 있다고 할까요, 색깔도 있고요.
사람으로 치면 디자이너 같지만, 사실 알고보면 미술작가에 가까운 것 같아요.[/quote:1gmpzb83]가을향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다만 폐쇄적인 회사의 경향은 비판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디바이스 접근 api(맞나?)라도 공개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연결할 수만 있어도 좋겠습니다. 우분투에선 불편해요.=3=
숭배합니다.
[quote="떠돌이":2lkrm6u1]숭배합니다.[/quote:2lkrm6u1]
저도 데탑환경을 윈도우즈에서 리눅스로 옮기려고 하다 2%부족한게 있어 일단 맥으로 갔었답니다. 리눅스에 비해 불편한것도 있지만 중요한 몇가지가 있기에 그냥 아쉬운대로 사용했는데.
그렇게 몇년을 지내다보니 집에는 맥프로, 맥북프로,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tv, 하다못해 키보드 마우스, 충전기까지 애플제품을 쓰고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서로 얽히고 얽힌 통합성때문이 이제 애플에서 벗어나기가 힘드네요…
애플은 중독, 아니 감옥입니다. ㅜㅜ
다시 리눅스로 가고 싶어하는 1인…
잡스의 visionary mind를 숭배합니다.
애플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좋아하고 언제나 갖고 싶어합니다.
폐쇄성은 장점과 단점이 상존하며, 어느 정도는 필요악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애플의 장사속은 아주 싫습니다.
적(MS)의 적이지만, 적의 가장 큰 친구이기도 합니다.
MS 오피스가 애플이 암울할 때 맥 버전 지원이 끊겼다면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지금은?
제가 가장 싫어하는 회사 중 하나인데, 현대 비즈니스의 안 좋은 점을 대표적으로 많이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약탈 수준의 이윤, 과도한 현금 보유, 종교에 가까운 경영 철학을 가지고 있죠.
주주들과 열성 소비자들은 좋아하겠지만요. 소비자로서 단 1$, 1원도 보태주고 싶지 않은 회사입니다.
제품 자체는 맘에 듭니다.
다른 플랫폼을 채용한 제품들에 비해 최소 애플 제품은 제작자가 직접 사용해보고 내놨다는 느낌이 듭니다. 진짜 소위 넷북같은 것들을 보면 그 느리디 느린 속도에 버벅거림까지, 진짜 제작자로서의 양심이 있다면 그런 물건은 내놔선 안되죠.
다만 개인적으로 애플 제품은 딱 아이팟터치와 맥북까지만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차후 앞으로 어떤 애플 제품도 구입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아이튠즈죠. 구글처럼 경쟁 플랫폼에서도 잘 돌아가는 물건을 만드는게 아니라 그냥 망가뜨리는 수준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애플이라는 회사에 대한 생각이라면… 딱 두가지가 궁금합니다.
첫번째는 과연 애플은 다음에 어떤 물건을 내놓을 것인가, 그리고 잡스가 죽으면 애플은 어떻게 될까입니다.
애플이요? 별 생각 없습니다. ㅋ;
아이팟터치, 아이패드 쓰고 있습니다. 맥 사고 싶습니다. 그걸 만든 회사에겐 별로 관심 없습니다.
더 좋고 끌리는 제품이 나오면 그걸 사서 쓸 뿐입니다. 누가 그걸 만들든 아무 관심 없습니다. ㅋ.;
사서 썼는데 별로 안 좋으면 다른 걸 삽니다. 그 다른 걸 누가 만들던지 관심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좋아하는 회사가 별로 없군요.;
비슷한 예로 특별히 좋아하는 게임 제작사도 없고 특별히 선호하는 TV 채널도 없고 특별히 선호하는 영화 감독…은 있군요. ^^;;;;
암튼 뭐… 제 스타일은 그렇습니다.
혁신을 일으키며 컴퓨터쪽 역사를 써 가는 회사라는 점이나
잡스덕분에 일관된 철학과 인터페이스 발전을 유지한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보지만
그외에 폐쇠성이나 고객을 자기식대로 움직이게 하려는 것등…여러모로 마음에 안드는 점이 많습니다.
특히 제품들이 내 취향이 아님…
노스페이스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quote="han9k":2wy6jrku]하지만 몇가지 장사하는 태도는 마음에 들지 않는군요.
이용자(사용자)가 산 제품을 뜯어보지 못하게 아이폰4에는 나사를 희한한 것을 달았다는군요?
뭘 이렇게 숨기려 할까요? =_=;[/quote:2wy6jrku]
참고로, 정 궁금하시다면 애플에서 나오는 제품은 죄다 [url=http://www.ifixit.com:2wy6jrku]ifixit[/url:2wy6jrku]에서 꼬박꼬박 해부해서 보여주곤 합니다.
애플 제품을 직접 수리하는 법을 가르쳐주고, 부속을 파는 회사입니다. 그 나사는 여기서는 안 나오네요. 미리 바꿔뒀나?
[url=http://www.ifixit.com/Teardown/iPhone-4-Teardown/3130/1:2wy6jrku]아이폰 4 Teardown[/url:2wy6jrku]
다른 회사 제품도 몇 가지 분해하는 방법이나 고치는 방법 등이 나옵니다. 사용자가 직접 등록할 수 있게 돼 있더군요
[quote="freaxtux":5rc0r3fw][quote="han9k":5rc0r3fw]하지만 몇가지 장사하는 태도는 마음에 들지 않는군요.
이용자(사용자)가 산 제품을 뜯어보지 못하게 아이폰4에는 나사를 희한한 것을 달았다는군요?
뭘 이렇게 숨기려 할까요? =_=;[/quote:5rc0r3fw]
참고로, 정 궁금하시다면 애플에서 나오는 제품은 죄다 [url=http://www.ifixit.com:5rc0r3fw]ifixit[/url:5rc0r3fw]에서 꼬박꼬박 해부해서 보여주곤 합니다.
애플 제품을 직접 수리하는 법을 가르쳐주고, 부속을 파는 회사입니다. 그 나사는 여기서는 안 나오네요. 미리 바꿔뒀나?
[url=http://www.ifixit.com/Teardown/iPhone-4-Teardown/3130/1:5rc0r3fw]아이폰 4 Teardown[/url:5rc0r3fw]
다른 회사 제품도 몇 가지 분해하는 방법이나 고치는 방법 등이 나옵니다. 사용자가 직접 등록할 수 있게 돼 있더군요[/quote:5rc0r3fw]
한국서 아이폰 쓰시는 분들 용산가서 수리 맡기기전에 위 사이트 확인해보시면 정말 도움이 되겠군요
새 나사 모양입니다.
대만 올림픽 국기가 떠오르기도 하고 무슨 꽃무늬 같네요?
[attachment=0:5rc0r3fw]MacBook-pentalobe.jpg[/attachment:5rc0r3fw]
관련글:
[url:5rc0r3fw]http://www.gaj-it.com/30392/iphone-4-gets-new-tamperproof-screw-heads/[/url:5rc0r3fw]
돈 적은 귀족들은 애플제품을 사용하고…
돈 많은 갑부들은 애플제품을 구매하고…
돈 적은 서민들은… 애플제품을 선망하고…
이게 현실이 아닐까요?
저도 돈만 있다면 애플제품을 쓸거 같아요…
맥북프로나 아이폰 같은것들요…
아이팟터치를 사용하는데요…
집에 맥은 없으니 윈도에서 아이튠즈를 이용하는데
리눅스용 아이튠즈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폐쇄적인성격이 있어서…
리눅스에 익숙해진 저로써는 이래저래 불편할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제품은 잘만들어내니…
애플을 별로 좋아하진않아도 맥OS랑 아이맥은 한번쯤 써보고싶네요ㅋㅋ
그리고 우분투가 애플의 디스플레이와 비슷하게끔 나아가고있는듯하니…
직접 사용하고 비교해보고 싶네요ㅋㅋ
애플의 장삿속이나 폐쇄성을 싫어한다는 글이 많은데
왜 자꾸 애플빠는 양산이 될까요?
단순히 잡스가 좋아서?
애플빠는 생각이 없어서?
아뇨. 애플빠라고 무조건 잡스를 좋아하진 않습니다.
그냥 말해서 제품이 사용하기 편하기 때문입니다.
‘아이튠스는 엉망이라서 정말 짜증나요.’
네. 맞습니다. 사실 애플은 소프트웨어를 그럭저럭 만들줄 아는 하드웨어 회사지
마이크로소프트처럼 소프트웨어 회사가 아닙니다.
써보면 애플빠가 된다는 어느 블로거의 말처럼
적어도 애플은 쓸만한 제품을 만든다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